요한복음 1장과 요한일서 1장에서 우리는 'word'를 본다
인간의 언어와 관념은 얼마나 제한적인지...
위의 성경구절에서 보는 'word'는 우리가 통상 이해하는 말을 초월하는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이 '말씀'이 영원과거인 태초부터 계셨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 영원한 것과 이 말씀이 인격인 것을 내포하고 있다
더구나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는 이 '말씀'이 육체가 되셨다고 말한다
곧 육체되신 그리스도의 영원 안에서의 신성한 존재가 '말씀'인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이 또한 하나님과 함께 계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고 한다
함께 계셨다는 의미는 하나님과 분리된 다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며
말씀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표현되신 그분 자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아니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말씀'으로 그분 자신을 표현하고 계시며
이 '말씀'이 시간 안에서 육체가 되어 사람들이 보고듣고 만질 수 있는 분이 되셨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요일1:1-2)
아! 얼마나 놀라운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다니..
오늘 하루도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체험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