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도 성경만큼 높은 수준의 윤리와 도덕을 담고 있지 않다.
성경은 오래 참고, 친절하고, 질투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는(고전 13:4) 인간 미덕으로서의 합당한 사랑을 묘사한다. 또 사랑은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마 5:44). 그리고 사랑의 예로써 사람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행동을 들고 있다(요 3:16). 그리스도인은 사랑 안에서 행하는 자이며(엡 5:2), 교회는 사랑 안에서 건축된 공동체이다(엡 4:16). 성경은 또한 가장 높은 형태의 의에 대하여 말한다.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피를 흘려야 하며(창 9:6), 칼을 든 자는 칼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마 26:52). 하나님은 선한 일에 인내하며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주시고,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분으로 대하신다(롬 2:6-8).
성경 매 장을 통하여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 자신을 모든 경건하지 않은 것에서 분별하시는 분으로 묘사된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이방 민족의 죄악 되고 우상을 숭배하는 관습에서 분별되어야 한다고 명하셨다(신 18:9). 신약에서 하나님은 믿는 이들이 모든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한 것과 이와 같은 것들에서 분별 되어야 한다고 권고하신다(갈 5:19-21).
성경은 또한 신실함에 대하여 많이 말한다.
성경은 남자는 자신의 배우자에게 신실해야 하고(고전 7:2),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신실해야 하며(엡 6:1-4), 각 사람은 자신의 말(마 5:37)과 행동(눅 16:12)에 신실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신실하시듯 하나님께 신실해야 한다(고전 10:13, 계 2:10). 일구이언을 하지 말고(딤전 3:8) 속이지 말고(롬 3:13)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빌 2:3)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롬 12:16)는 구절에서 보듯이 성경은 정직과 겸손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한다.
성경은 또한 가족에 관하여 많이 말한다.
이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현대 철학자와 사람의 관념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성경은 부모를 존경하는 것과 같은 효심을 지지하며(엡 6:2), 연장자를 존경하고(레 19:32), 장로에게 복종하라고(벧전 5:5) 가르친다. 역사는 성경을 존중하는 곳에서는 가족이 보존되고 사회가 조화되고 발전된다는 것을 입증한다.
부부관계도 성경에서 명확히 정의된다.
간음과 음란은 엄격히 금지되며 이혼은 어떤 이유로도 허용되지 않는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엡5:22-33). 더 나아가,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존중해야 하며(벧전 3:6-7), 서로의 친척을 돌보아야 한다(딤전 5:8). 부부는 자신의 결혼을 귀히 여겨야 하며(히 13:4), 서로의 약점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벧전 3:1,7). 부모는 자녀를 단정하고 복종하는 자가 되도록 길러야 하고(딤전 3:4) 주의 징계와 권면으로 양육해야 한다(엡 6:4). 합당한 징계는 자녀들의 교화를 위해 필요하다(잠 19:18). 그러나 이 같은 징계는 분별력 있고 부드럽게 가해져야 한다(골 3:21).
[소책자] 성경/ 모스크바와 세이트 피터즈버그의 복음메세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