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어떻게 지식의 책이 되고 생명의 책이 될 수 있는가?

내가 비결을 말해 주겠다. 

이 성경이 지식의 책이 되느냐 생명의 책이 되느냐는

말씀을 접촉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생각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우리의 영을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만일 우리가 생각만을 사용한다면 이 책은 지식의 책이 될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전혀 우리를 돕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 영을 사용하여

성경을 접촉한다면 성경을 저절로 우리를 지속적으로

양육하는 생명의 책이 될 것이다.

 

이 원칙을 우리에게 적용하자.

말씀을 읽으러 나아올 때마다 우리는 먼저

성경이 지식의 책이 아니라 생명의 책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말씀은 지식이 아니라 영적인 음식이어야 한다.

 

둘째로, 성경을 읽으러 나아올 때 우리는 단순한 지식을 얻을

의도를 갖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영적인 음식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 성경은 흑백의 글자로 기록되고 인쇄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평범한 글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내쉬어진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음식이 되기 위한

그 영이신 하나님의 호흡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식을 얻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양육받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고 성경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벌써 이것들을 알고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알지만 실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성경이 지식보다는 우리에게 음식이라는 것을

철저히 분명하게 깨닫고,

지식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육받기 위해 성경에 나아와야 한다.

 

성경의 어느 장, 어느 구절 또는 어느 부분이든,

우리는 단순히 읽고 이해되는 부분만 이해 할 뿐

더 많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곧장 우리가 이해한 것을 기도로 바꾸어야 한다.

많이 할수록 좋다.

우리가 이해한 것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이해한 것으로 기도함으로써 말씀을 먹는 것이다.

우리 영을 사용하여 말씀을 통해 주님을 먹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기도하기를 배워야 한다.

- 생명의 체험에 관한 실제적인 공과 제13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