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207
http://blog.chch.kr/jino03010/6242.html

 

교회생활에 막 들어온 새로운 분들이 당하는
가장 큰 시험은
(그분이 막 구원받은 분이건...
긴 그리스도인의 여정가운데 있었던 분이건...)
회복안의 높은 멧세지와
현실의 지방안에서의 교회생활의 사이의
큰 공간상 시간상의 괴리를
납득하며 이해하기까지의
기간을 어떻게 넘기느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었건 아니었건 간에
우리에게는 다 종교적인 관념이 있습니다.

또 현재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건

나름 잣대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안의 바리새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실상과는 관계없이
높은 진리의 외양을 취해
이미 도달한 양 착각하고 있음으로
이런 시점의 눈에는
모든 것들이 정죄의 대상입니다.


자신만 빼놓고는...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것을
자신이 도달한 양 신령한 모양만 있는 것도 위험하지만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모든 것을
가볍게 여기고
이론이라고 규정해버리고


아직도 변치 못한 많은 어두움을
심지어 인간적인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하는 것도 위험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땅에서 걷는 길은
너무나 긴 여정입니다.

 

그 가운데 산도 있고
골짜기도 있고
사막도 있으며..
오아시스에 잠시 머무는
기쁨의 순간도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여정에 주의해야 할 것은
보이는 외양으로 속이거나
속지 말아야할 것이며

넘어지거나
오해하거나
심지어는 사단이 이용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 과정의 한 부분안에 정착하여

도무지 꼼짝도 하지 않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도 안됩니다.

 

늘 전진하며 끊임없는 추구와 모색은

자기부인과 전에 잡았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버림의 고통을 수반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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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수신불가

이홍덕
Date 2009-07-02 18:55:51  
언중유골과도 같은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