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7 , 추천수 0 , 스크랩수 1 , 조회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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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다이어트는 꿈같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의지가 약한 사람도 무리 없이 계속 할 수 있고 게다가 건강은 더욱 좋아지면서 확실하게 살을 빼주기 때문이다. 양배추 다이어트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원칙과 요령만 안다면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다이어트에 필요한 기간은 딱 3개월. 지금부터 알려주는 대로만 하면 누구나 3개월 후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먼저 살을 얼마나 빼고 싶은지 구체적인 목표체중을 정하자. 개인차가 있겠지만 3개월 동안 현재 체중의 5~10%를 감량하면 무리가 없다. 현재 몸무게가 60㎏인 사람이 10% 감량하면 6㎏ 줄어서 54㎏이 된다. 이 정도라면 3개월 동안 무리 없이 줄일 수 있다.

 

 

 

10분간 꼭꼭 씹어 먹는 게 포인트

양배추 다이어트는 양배추를 저녁에 먹어 살을 빼는 방법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양배추를 10분 동안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포인트. 한 번에 먹는 양배추의 양은 한 통을 6분의 1로 자른 만큼이면 충분하다. 양배추 한 통을 샀다면 반으로 자른 다음에 다시 그것을 삼등분하면 된다. 크기는 작아도 상관없다. 양배추 6분의 1통은 다시 5㎝ 크기로 네모나게 큼지막하게 썬다. 양배추를 큼지막하게 썰면 씹는 맛이 더 좋아지고 이것을 꼭꼭 씹음으로써 포만중추를 자극해 뇌에서 ‘배가 부르다’는 지령을 내리게 된다. 따라서 씹는 맛을 잃어버리면 양배추 다이어트의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처음에는 귀찮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씹기 좋게 5㎝ 크기로 네모나고 큼지막하게 썰어서 먹자.

큼지막하게 썬 6분의 1통 만큼의 양배추는 익히지 않고 반드시 생으로 꼭꼭 씹어서 먹는다. 이때 먹는 시간은 10분이다. 무엇인가를 계속 씹으면 평균 10분 정도가 지나야 뇌파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10분 동안 씹는 동작을 계속함으로써 뇌가 자극되고 포만감을 느끼는 것이다. 10분 동안 꼭꼭 씹어 먹었는데 양배추가 남았다면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좀 더 많이 먹고 싶다면 먹고 싶은 만큼 더 먹어도 문제없다. 양배추 한 통을 다 먹어치운다 해도 겨우 110㎉로 밥 반 공기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식전 식후 가리지 말고 배가 출출할 때면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어도 좋다.

 

아침, 점심 말고 저녁에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그런데 왜 저녁식사 전에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걸까. 저녁에는 아침, 점심에 비해 식사를 하고 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섭취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도 자연히 줄어든다. 말하자면 저녁에는 소비하지 못하고 남은 에너지가 그대로 지방으로 변해서 축적되기 쉽다. 이것은 저녁 8시 이후에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대사증후군이 많이 나타나는 점을 보더라도 확실하다.

저녁에는 낮과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찔 위험성이 더 크다. 잠이 들면 우리 몸은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몸의 여러 기관들이 휴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불량이 일어나기도 쉽다.

그렇다면 독하게 마음먹고 양배추고 밥이고 저녁에는 아예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체중감량 효과를 더 크게 보는 방법이 아닐까. 그러나 저녁식사를 아예 굶기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살을 빼겠다고 저녁을 굶었다가는 잠들기 전에 공복감과 사투를 벌이다가 폭식을 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또한 끼니를 거르는 습관은 오히려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꾼다. 우리 몸은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음식이 위 속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비상이 걸리는데, 끼니를 자주 거르면 언제 채워질지 모르는 열량에 대비하여 일단 음식이 들어왔을 때 더 높은 비율로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로리는 적고 포만감은 높은 양배추의 힘을 빌린다면 끼니를 거르지 않으면서도 식사량을 줄이는 일이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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