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가 서서 주님께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내가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았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라고 하니,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구원이 오늘 이 집에 이르렀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눅 19:8-9)
 
And Zaccheus stood and said to the Lord, Behold, the half of my possessions, Lord, I give to the poor, and if I have takin anything from anyone by false accusation, I restore four times as much. And Jesus said to him, Today salvation has come to this house, because he also is a son of Abraham.(Luke 19:8-9) 

성경에서는 과거 일소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이 없으나 아주 좋은 예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누가복음 19장 1절부터 10절까지에서 구원받은 후에 과거를 처리하는 삭개오의 이야기이고, 또 하나는 사도행전 19장 18절부터 19절까지에서 구원받은 후에 과거를 일소하는 에베소인들에 대한 설명이다. 누가복음 19장에서 삭개오는 구원받자마자 즉시, 자신이 과거에 남의 것을 빼앗은 것과 자신이 불의했다는 것을 느꼈으며 자신이 인색한 생활 방식으로 돈을 사랑하는 자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주님께, 그가 사람에게서 거짓된 방법으로 취한 것을 기꺼이 네 배로 갚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그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기를 원했다. 이러한 것이 그가 과거를 일소한 것이다. 사도행전 19장에서도 많은 에베소 성도들이 바울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자 자신들의 행위를 자백했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자원하여 마술책을 가지고 와서 사람들 앞에서 불살랐다. 이것 또한 그들이 과거를 일소한 것이다.(생명의 체험, 제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