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들 처리의 대상
생명의 체험
2014-02-22 , 조회 (75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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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짓는 것을 일삼는 사람마다 불법을 일삼는데, 죄는 불법입니다.(요일.3:4)
Everyone who practices sin practices lawlessness also, and sin is lawlessness.(1 John.3:4)

죄들 처리의 대상은 죄들 자체이다. 죄에는 속의 죄의 본성과 밖의 죄의 행위의 두 방면이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성은 단수형을 취하고 있으며, 밖의 죄의 행위는 복수형을 취하고 있다. 단수형의 죄는 우리 안에 있는 사탄의 생명인데, 처리할 방법이 없다. 그것은 처리할수록 더 활동적이 된다. 우리가 말하는 죄의 처리는 바깥 행위로 범하는 죄들을 처리하는 것이다. 우리 행위상의 죄들은 무엇인가? 요한일서 5장 17절에서 “모든 불의가 죄로되”라고 말하며, 요한일서 3장 4절에서 “죄는 불법이라”고 말한다. 두 인용 구절에서 보여 주는 것은 우리 행위의 온갖 불의와 불법적인 행동이 다 죄들이라는 것이다. 불의와 불법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모든 불법은 불의요, 모든 불의는 불법이다. 그러므로 온갖 불의와 불법적인 행위가 곧 우리가 범하는 죄들이요 우리가 처리해야 하는 대상이다.

로마서 2장 14절부터 15절까지에서는, 율법 없는 이방인도 자신들에게 율법이 있어 그들의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며, 그들의 양심이 그들 안에 증거하는 율법이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한다고 말한다. 옳고 합법적인 모든 행위는 양심으로 말미암아 옳다고 인정되며, 그르고 불법적인 모든 행위는 양심으로 말미암아 정죄함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양심을 거스르는 온갖 행위가 죄들을 범하는 행위요 처리해야 하는 대상이다. 우리는 죄들 처리의 대상이 외부적으로 죄들을 범하는 행위임을 말하였다. 이렇게 외부적으로 죄들을 범하는 행위에도 죄안(罪案)과 범죄 사실의 두 방면이 있다. 죄안(罪案)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율법을 범하여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범죄에 대한 조서를 갖게 된 불의와 불법적인 행위를 말한다.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도 이러한 죄안에 따라서 하실 것이다.
 
범죄 사실은 죄안을 만들어내는 행위이다. 이러한 범죄 행동으로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인식하든지 인식하지 못하든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예를 들어, 훔치는 것은 범죄 행위이다. 훔치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손해를 끼치게 된다. 이것이 범죄 사실이다. 동시에 하나님의 율법도 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죄안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범할 때마다, 즉시 하나님에 대하여, 또한 많은 경우사람에 대하여 범죄 사실을 갖게 되며,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죄안도 갖게 된다. 죄들을 범하는 행위에 이러한 두 방면이 있으므로, 죄들 처리의 대상에도 마찬가지로 두 방면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죄안이요, 또 하나는 범죄 사실이다. 한편으로 하나님 앞에 있는 죄안을 처리해야 하며, 또 한편으로 범죄 사실을 처리해야 한다.(생명의 체험, 제 4장) 

요한일서 3장 4절,불의 불법적,활동적,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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