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규례 (3)
교회의 발자취
2014-10-09 , 조회 (224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필수적인 것들 외에는 더 큰 짐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겼습니다. 우상들에게 바쳤던 희생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십시오. 여러분이 이런 것에서 조심하여 자신을 지킨다면, 잘하는 것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행 15:28-29)

For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to lay upon you no greater burden than these necessary things: To abstain from things that have been sacrificed to idols and blood and things strangled and fornication, from which if you carefully keep yourselves, you will do well. May you be strong.(Acts.15:28-29)

바울은 비록 완전무결한 유대인이요,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었으나 하나님의 계시를 얻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 빛이 충만하였고 그의 눈이 열려 있었다. 심지어 그가 예루살렘에 올라 간 것도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은 그 모임이 있고 난 뒤 얼마 안 있어 로마의 황태자 티투스가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훼파한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사도가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은 약 주후 50년이고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훼파한 것은 약 주후 70년이다. 그 차이는 약 20년 정도 된다. 하나님은 영적인 방면에서 이미 유대교를 벗겨 버리셨지만 유대교에는 성전과 거룩한 성이 껍질과 외피로 거기에 존재하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관할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면에서 사도를 통해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한 면에선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로마 군대를 보내어 예루살렘 성 전체를 파괴하게 하셨고 성전 전체를 훼파되게 하셨다. 이것은 예루살렘이 존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았으며, 예루살렘이 이 땅에서 한 면에선 교회의 권위를 갖고 한 면에선 유대교의 색채를 띤 이중적인 중심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교회를 통치하기를 원하시지 않았다. 그 회의에서 야고보가 인도자였고 최종 판단 또한 야고보가 내렸다. 왜 베드로는 인도자의 위치에서 떨어졌는가? 이것은 베드로가 이방인들을 향한 확장의 일에 있어서 약해졌기 때문이었다.

갈라디아서 2장은 예루살렘에서 온 형제들이 안디옥에 도착하였을 때 베드로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뒤로 물러나 이방인과 간격을 두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11-12절). 그는 이 점에서 연약하였기 때문에 유대인과 이방인을 나누지 않는, 교회에 대한 강한 간증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연약함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는 사도 가운데서 인도자의 위치를 잃어 버렸고 야고보가 대신하게 되었다. 사도행전 15장에서 바울은 사실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방 땅에 있는 교회 가운데서 행하신 확장을 언급하였으나, 야고보는 진리에 따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방인들을 어렵게 하지 말고 이방의 믿는 이들에게 유대의 율법을 지키게 하지 말라고 결론을 내렸다(19-20절).

이 일에 있어서 진리에 따라 말하는 것은 사실에 따라 말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웠다. 이번에 야고보는 매우 강했다. 유대교의 깊은 영향을 받은 그가 성령의 주권 아래에서 유대교를 교회의 문 밖에 묶어 두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야고보는 교회의 기둥이라고 불릴 수 있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교회가 확장될 때 성령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 교회의 일을 제한하는 모든 것은 우주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건축하시려는 교회를 제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주 가운데에서 오직 하나의 건축 곧 교회만을 갖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에게서 교회의 확장을 제한하는 모든 어려움과 방해를 무너뜨리려고 하신다. 성경 가운데 사도행전 15장과 같은 중요한 말씀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만약 이 한 장의 말씀이 없었다면 성도들은 교회에 대해 계속 모호하였을 것이다. 이 한 장의 성경 말씀은 교회의 눈을 밝혔고 교회를 유대교의 억압에서 벗어나게 하였으며 교회를 예루살렘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자유롭게 확장될 수 있었다. 사탄은 유대교와 예루살렘을 사용하여 교회의 확장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금지하고 속박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 지역으로 가야 하셨고, 땅 끝까지 이르러야 하셨으며, 그분은 우주 곳곳에 이르기를 원하셨고, 온 땅에서 그분의 아들의 간증을 갖기를 원하셨다. 바울에게는 참으로 이러한 이상이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몇 년 후 에베소서를 쓰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 주신 것은 이방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이 함께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3:6). 얼마 안 있어 로마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훼파하였는데 이것은 영적인 종결이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물질적인 종결이었다. 우리는 이것이 모두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땅에서 하신 모든 것은 그분의 교회를 위한 것이며 심지어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훼파한 것도 교회 건축을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땅에서 왕을 세우고 폐하시는 것은 모두 교회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한 것이고, 땅에서 그분의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협력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15장의 회의는 유대교와 교회 사이에 분명한 선을 그어, 유대교로 말미암아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교회의 발자취. 제 3장)

사도행전 15장 28-29절, 방해,억압, 우상들 희생제물,음행 조심,필수적인 완전무결 훼파,티투스 군대,파괴 확장,간증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