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어야 교통이 있다
♣신간에서
2015-03-30 , 조회 (1985)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카페 >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
원문 http://cafe.chch.kr/overcomer12/84296.html


경건한 사람들은 늘~ 생각을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사물들을 향해
돌이키는 사람들입니다.
구약의 한 무리의 경건한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려면 반드시 생각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주목하거나
혹은 하나님께 속한 사물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묵상"하는 것은 '영에 둔 생각(롬8:6)' 입니다.
다비는 '내가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을 달콤하게 여긴다'(시104:34) 라고 번역할 수 있어서,
묵상은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사람에게도 달콤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즐거워 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1:2)'
라는 말씀은 구약의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묵상,
교통의 삶을 살 수 있나요?
여기에 우리의 온 존재가 다 협력해야 합니다.
교통이란?
물론 생각을 영으로 돌이켜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지는 것이지만,
주도하는 것은 생각도, 의지도 아닌 "감정"입니다.
주야로 묵상한다 것은
묵상하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늘 교통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감정적으로
하나님을 좋아하지 않고
하나님을 달콤하게 여기지 않으며,
하나님에 대해 사랑이 없다면,
그에게 하나님을 묵상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아무리 공부하도록 강요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감정이 싫어한다면 생각은 능력이 없어집니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만 사랑하는데
그에게 말씀을 묵상하라고 말한다면
그는 묵상하자마자 잠들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를 권면하고 강요하여
하나님을 사모하게 할 지라도
그는 시도를 해보겠지만,
그 일을 가장 고통스러운 일로 여길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하나님의 미치도록 사랑한다면,
그에게 하나님 외의 것에 대해 말하면
그는 관심도 없을 것이지만,
하나님에 관해 말한다면 그는 즉시 받아들이고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교통을 훈련할 때 당연히
생각을 영으로 돌이켜서 묵상해야 하겠지만,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시어,
우리가 그분을 향하고 그분을 갈망하며,
그분을 사랑하도록 긍휼을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만져져서
하나님의 사랑의 격려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달콤함으로 감동받을 때,
비로소 그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끊임없이
하나님을 사모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의 사랑과 교통을 말해주는 아가서는
"사랑이 있어야 교통이 있다."
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통과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우리가 자신과 또는 자녀들에게,
또는 목양하는 사람들에게 친밀하고 애정어린
주님과의 교통을 강조하고 격려하지만
지금까지 잘 되지 않은 것은,
우리가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그분의 연인들인가? 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경건한 구약의 성도들은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사물들을
줄곧 생각하며 살았다는 것인데,
그것도 갈급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의 믿는 이들인
우리가 가져야 할 감정인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우리에게 그분을 향한 사랑과 갈망을 주시기를,
또한 그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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