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2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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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복음서원 라이프 스타디는 이단인가 아닌가?
-. 목회자나 전도사님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다.

저는 말미에 목회자와 전도사들을 포함한 단체내지는 단체장들의
입장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예전에 한국복음서원 미국
living Stream Ministry 그리고 ECPA의 관계에 대해서 리서치해서 알게 된
사실들에 근거해서 조금 더 참고가 될만한 내용을 소개드릴 까 합니다.

1. 한국복음서원은 이단이 아닌 이유

한국복음서원이 펴낸 신구약 주석 책인 라이프 스타디는 워치만니의
가르침과 해석을 이어받은 위트니스 리의 성경 전권 주석입니다. 그러므로
위 첫번째 질문은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이 어떤 평가를 받는가
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복음서원>은 주로 미국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를 통해서 나온 워치만니
위트니리 책자를 번역 출판하는 곳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거의 이 두 분의 책자를
발간하는 곳이 한국복음서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단체에게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책자들인 원 자료를 공급하는 미국의 리빙스트림미니스트리는 미국복음주의
출판협회(ECPA)의 투표권있는 정회원입니다. 이 말은 미국 내에서 그 내용에 있어서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것들을 출판하는 리스트에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책자들
(물론 라이프 스타디도 포함)이 포함되었다는 뜻입니다. 한국은 규장이나 애영
커뮤니케이션 등 극히 소수가 이 ECPA의 국제회원으로 등록 중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말해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책자들은 미국 출판계에서 한국의 규장이나
애영 커뮤니케이션에서 발간 하는 책자들같은 취급을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ECPA정회원이라는 사실이 두 사람의 책자들인 라이프스타디는 이단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ECPA가 이단들의 책자들을
펴내는 출판사를 자신들의 정회원으로 받아들였을 리가 만무합니다.

2. 목사님들의 관점들 소개

1) 고신측 총회장(목사님)의 견해

아래 인용자료 첫 번째는 고신측 총회장 명의의 글입니다. 물론 총회장님은
목사님이십니다. 여기서 핵심 내용은 고신측이 지방교회를 판단 할 때 어떠한
잣대를 사용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즉 고신교단은 성경본문이 아닌 많은 교단들
중 하나인 장로교단 교리로 지방교회를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마 천주교가
장로교단의 원뿌리인 종교개혁 주창자들을 어떻게 판단했었는가를 돌이켜 볼 때
이러한 판단은 다 상대적일 뿐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면 좋을 것입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측 해명서

한국에서 충분한 연구도 없이 성급하게 (지방)교회측을 이단이라고 한 단체는 예장 통합과 장로교 고신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단체의 결정(사실상 최삼경 목사와 전용복 목사의 생각)은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부당하고 거짓된 것임이 (지방)교회측의 반박을 통해 폭로되어 이제 한국교계에서 알 말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 홈페이지 지면이 적극적인 것에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위 두 단체의 처리에 대한 간략한 결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장로교 통합측과 최삼경 목사

통합측 연구집을 작성한 장본인인 최삼경 목사와 약 3년에 걸친 지상 토론을 통해 (지방)교회에 대해 이의제기된 모든 항목들이 반박 또는 해명되었습니다. (지방)교회측 진리는 전적으로 성경적인 반면, 최삼경 목사는 신론, 기독론, 구원론 등에서 삼신론 사상 등 심각한 이단성이 있다는 것이 폭로되었습니다('누가 이단인가?'참조).
그 결과 최 목사와 같은 교단소속인 서울 북노회(노회장 : 윤두호 목사님)가 노회결의를 거쳐 총회에 최 목사의 이단성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치적인 타협을 통해 최 목사가 이단 사이비 상담소장을 물러나는 선에서 수습되었다고 교계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어떤 이의가 있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교회연합신문 해당 기사 참조).

2. 장로교 고신측과 전용복 목사

장로교 고신측은 (지방)교회측의 항의결과, 총회장님 명의로 다음과 같은 해명서(사과문)을 보내 왔습니다. 내부결속을 위해 '장로교 교리'를 기준으로 판단해 본 것인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연구보고서를 쓴 장본인인 전용복 목사는 (지방)교회측의 거듭된 공개토론 제의에 3년째 공개토론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장 서한으로 이 문제를 종결짓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신총회가 보내온 해명서 전문입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고신) 총회
우편 : 137-040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8-10
전화 : 02-592-0433-4, 팩스 : 02-592-5468
총무 : 97-032호
시행일자 : 1997. 6. 23.
수신 : The Church in Fullerton, Daniel O, Moses O, Paul O
제목 : 이단 결정에 대한 항의 및 공개토론 제의에 관한 회신

1. 평안하심을 빕니다.

2. 본 교단 유사종교연구위원회에서 발행한 유사종교 연구집 제 3집을 비롯하여 본 교단 교수들의 논문 및 글들이 귀 (지방)교회에 명예훼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정한 일에 대하여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3. 본 교단 유사종교위원회와 교단소속 교수들은 본 교단이 채택한 성경중심의 표준서(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대.소교리 문답, 교회정치, 예배지침 및 권징조례)에 따라 귀 (지방)교회의 교리에 대하여 비판한 것뿐입니다. 그러니 이는 결코 귀 (지방)교회에 대하여 명예를 훼손하거나 악의에 찬 비난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4. 저희 글들은 다만 본 교단 소속 목회자나 평신도들의 정신이 흐려지거나 그들의 마음에 갈등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쓰여진 것이지 귀 (지방)교회에 대하여 도전하려는 의도가 없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5. 그러므로 본 교단의 유사종교 연구위원회나 교단 소속 교 수들은 귀 (지방)교회가 제의한 지상논쟁이나 공개토론엔 응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의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97. 6. 23. 발송도장)
총회장 정 순행 (총회장 인장)

2) 장로교 통합측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입장(목회자들)

아래 자료는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통합측이 지방교회를 이단이라고 판단한 것은 사실은
그 당시 통합측 이단상담소장을 역임하신 최삼경 목사님 개인의견인데
그 최삼경 목사님을 통합측 이단대책위원회가 삼신론 이단이라고
연구 발표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지는
질문하신 분이 판단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이단이 남을 이단이라고 한 결론은 최종 결론이
아니고 이 문제를 쌍방(통합측, 지방교회측)이 다시 쟁점이 되는 사항들을
놓고 대화 한 후 다시 결론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87회 통합측 총회가 결의한 '삼신론 주장에 대한 연구보고서'

최삼경목사의 삼위일체 주장 비판

*이 글은 예장통합측 제87회 총회가 결의한 최삼경목사의 삼위일체 삼신론에
대한 연구보고서의 주요부분이다. -편집자 주-

분명히 그는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
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시다"라고 주장 하였다. 그의
주장에서 인격과 영은 동질이다. 그러므로 인격=영이다. 인격은 페르소나
(persona)를 번역한 말이다. 따라서 영도 페르소나이다. 그러므로 최목사의
주장은 '(하나님은) 세 (영)페르소나라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삼신론이
된다는 것이냐?"는 주장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하나님을 영이시다'라고 할 때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본성)
을 나타내는 극히 제한적 용어이다. 그러므로 최목사 자신도 "삼위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영이시다"라고 인정하였다. 이렇게 볼 때 영은 페르소나가 아니라
숩스탄티아(substantia)-곧 본질(본성)을 나타내는 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최목사의 주장대로 옮기면 "성부도 한 페르소나로 한 숩스탄티아 이시며
성자도 한 페르소나로 한 숩스탄티아 이시고 성령도 한 페르소나로 한
숩스탄티아 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숩스탄티아(본질)이다"

최목사는 분명 각각의 본질을 가진 '세 영들의 하나님', 곧 세 분 하나님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그의 주장은 삼신론적임을 보이고 있다. "삼위일체론에서
'페르소나'를 '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신론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할 때는 언제나 영은 하나님의 속성 곧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혹'영'이란 단어를 한 하나님 안에서 인격의 개체를 표현하는 의미로 쓸 수
있으나 그러한 삼위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으로 표현하는 것은 삼위일체론
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요 아들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며 성령 하나님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다"라는 주장은 삼신론의 근거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세 하나님이 되어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아타나시우스 신조와
상충된다.

최목사가 이렇게 무리가 따른 주장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는 지방교회측을
비판하면서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하나님의 경륜, p16)
이라는 지방교회측의 주장이 양태론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세 인격이 하나의 영안에 속할 수 없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요 성령님도 한 영이신대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
반문하며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영이 아닌 세 영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와 신앙 96. 12월호).

지방교회측에서 "'영'은 하나님의 본질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본질(영)이 아닌 하나의 본질(영)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최목사의
주장은 삼신론이다"라고 공격하자 최목사는 "영이 하나님의 본질을 말하는
것이면 (지방교회측의 주장)이 맞다. 그러나 한 인격으로서 성부 하나님도 한
영이시요 한 인격으로서 성자 하나님도 한 영이시요 성령도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다"라고 분명히 '영'을 하나님의 본질을
나타내는 말로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이유는 한 지방교회측의
삼위일체론이 양태론임을 단죄하기 위해서로 보인다.(일부생략)

최목사는 자신의 주장이 삼신론이라고 비판을 받자 '자신은 한 본질에 세 인격
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은 한 분인가. 세분인가?'라는 주제아래 "칼빈도 하나님이 한 분이심도
강조하였지만 세 분 이심도 말하였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분 하나님이
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시고 성령은 아들이 아니시다.
세 분은 독특한 특성에 의해 구분된다"(교회와신앙, 2001, 11월호)고 주장하며
칼빈도 세 분 하나님을 주장한 것처럼 의도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최목사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분'이란 말은 '페르소나'란 말을 번역한
것으로 이것은 우리가 '위(격)으로 번역하여 사용하는 말이다. 최목사는 "
'분'이란 말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칼빈의 기독교 강요
원문에는 한국 말의 '분'이란 개념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칼빈도 하나님이 ...
세 분 이심도 말했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최목사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한국교회나 세계교회가 자칫
삼신론적 의미로 받아들여질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세 분"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목사는 "아타나시우스 신조의 "성부도 신이고 성자도 신이고 성령도 신이다.
그러나 신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는 의미는 "본질의 단일성을 주장하는
것임을 명확히 알 수가 있다"라고 하였다(교회와신앙, 2001, 1월호 p.144) 이
글은 성삼위 하나님의 본질의 단일성을 인정한 말이다.

교회가 정통교리로 인정하는 아타나시우스 신조는 하나님(신)을 본질적으로 한
분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최목사는 아타나시우스 신조의 본질의 단일성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신을 세(세 영들)'으로 주장하는 이율배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최목사의 주장대로 한다면 '성부도 신이고 성자도 신이고 성령도
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 신들의 하나님이다'라고 해야한다. 그러나
분명 아타나시우스 신조는 "한 신만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마치 이 성경구절이 하나님을 복수로 표현할 수 있는 근거인양
왜곡하여 인용하고 있는 것은 최목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최목사가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을
비판하면서 주장한 "하나님은 한 영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 영들의 하나님이다
"라는 주장은 영이 하나님의 본질을 의미하는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으로 주장하고 있으므로 분명히 삼신론적 주장이다.

최목사는 자기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면 '통합측 교단의 위트니스 리에 대한
정죄가 잘못되었다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2001. 11호, p144) 이것은
위트니스 리를 이단으로 정죄할 때 총회에 보고한 보고서가 최목사 자신의
글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다.(이하생략)

트랙백:  수신불가

순수한마음
Date 2012-02-22 14:11:44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르면,
특히 성경이나 신앙생활에 관해 현재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고 기존 체계가 위협을 받을 것 같으면 이단이라고 하지 않나요?
잘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정서를 가진
오늘날의 믿는이들의 상황은 분명 황페함 자체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