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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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자란 어떤 형제 자매들은 농촌에 가서 농부를 대할 때 일종의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을 갖는데, 그것은 그들이 농부보다 좀 높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정말로 합당치 않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 가운데 가는 것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약 당신이 지식에 있어서 그들과 같지 않다고 여겨 자신을 낮춘다면, 그것은 결코 낮아진 것이 아니다. 당신의 그런 의식적인 겸손은 자연스럽지 않다. 이 땅에 오셨을 때 우리 주님은 사람들에게 다만 마리아의 아들로 보여지셨다. 사람들은 야고보, 유다, 시몬, 요셉을 그분의 형제로 알았고, 그분의 동생들도 또한 그들 사이에서 그분을 단지 인자로 알았다.
그러므로 형제 자매여, 당신은 됨됨이에 있어서 사람다워야 한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마치 당신이 그들보다 높은체한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갈 때에는 마땅히 그 사람과 똑같은 것 같아야 하며, 그 사람에게 당신이 스스로 낮추어서 거기에 갔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사람을 섬길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사람'으로서만 '사람'을 섬길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가 줄곧 자신을 낮추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당신이 그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 그러한 느낌을 준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주님을 섬기려 한다면, 진실로 자신을 비천한 데까지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보다 지식이 없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에, 만일 당신이 다른 위치에 서서 그들에게 당신이 특별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었다면 당신은 그들 중의 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의 성격 / 워치만 니 / 한국복음서원) [출처] 비천한 데까지 자신을 낮추라|작성자 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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