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과 꿀
“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레2:11)”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두 가지 문제가 나를 괴롭힌다. 하나는 야심인데,
나는 이것을 누룩으로 간주한다. 다른 하나는 천연적인 애정인데,
나는 이것을 꿀로 간주한다. 어떤 성도들은 서로에 대한 그들의 사랑이
주님의 계명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요13:34)
그러나 사실상 그들의 사랑은 천연적인 애정이며 주님의 계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야심과 천연적인 애정보다 교회생활과 주님의 사역과 주님의 일을 더 손상시키는 것은 없다.
인도 직분에 대한 야심은 누룩이며, 누룩은 타락을 가져온다.
천연적인 애정은 꿀이며 꿀은 부패를 가져온다.
야심과 애정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한 형제가 특별한 야심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는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얻도록 도와주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야심을 이루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원수로 여길 것이다.
어떤 성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잘 대해주든지, 우리와 얼마나 가깝든지,
우리는 교회생활 안에서 누구도 친구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런 애정은 부패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소제에는 누룩과 꿀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정화해 주시어 우리 생활에서 누룩이나 꿀을
없애주시기를 간구할 필요가 있다.“ (레위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3, 142-143쪽)
주여 천연적인 애정과 야심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소서!
악한 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게 하소서!
천연적인 사랑을 신성한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