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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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뒤에 숨은 장점을 보라
응석받이로 자란 어느 부잣집 딸이 울면서 친정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새신랑의 여러 가지 잘못을 하소연했다. 부모는 참을성 있게 달랬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혼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이때 지혜로운 그녀의 할아버지가 흰색 종이와 붓을 손녀에게 건네며 말했다. "손녀사위가 너를 괴롭히다니 몹시 나쁜 놈이구나, 그렇지?" 그녀는 종이와 붓을 받아 들면서 억울한 듯 대답했다. "정말 그래요. 온종일 괴롭히기만 해요. 할아버지가 저 대신 일을 해결해 주세요." "오냐! 너는 우선 내가 시키는 대로 하려무나. 지금부터 남편의 결점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이 흰색 종이 위에 붓으로 검은색 점을 찍도록 해라." 그녀는 할아버지의 분부대로 붓을 들고 흰색 종이 위에 검은색 점을 계속해서 찍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점을 찍기 시작하고 한참이 지난 뒤 할아버지는 종이를 들여다 보며 그녀에게 물었다. "이것뿐이냐, 또 없느냐?" 그녀는 다시 한번 생각하더니 붓을 들고 점 세 개를 더 찍었다. 그녀가 점을 다 찍고 나자 할아버지는 차분하게 물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려무나. 검은색 점 말고 또 무엇이 보이지?" "없어요! 검은색 점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똑 같은 질문을 했고, 그녀가 마침내 귀찮다는 듯 말했다. "수많은 검은색 점 이외에는 종이의 하얀 여백밖에 없어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다. "바로 그거다! 검은색 점은 단점이고, 여백 부분의 커다란 흰 점은 바로 장점이란다. 네가 결국은 장점을 찾아냈구나. 생각해 보려무나. 손녀사위도 장점을 갖고 있지?" 그녀는 무엇인가 깨달은 듯 한참을 생각하더니 마침내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는 남편의 장점을 늘어놓았다.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입니다. 문제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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