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요한복음 20장 17절 *** 내 형제들에게 가서...
17절 :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마십시오.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나의 아버지 곧 여러분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여러분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씀하십시오."
*** 부활하신 날, 주님은 울면서 주님을 찾는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고,
아버지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날 아버지께로 올라가심은 비밀리에 이루셨습니다.
공개적인 승천(행1:9-11)이 있기 40일 전인, 부활하신 날 아버지께로 가셨다가
그날 저녁에 제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나타나신 것입니다.(19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감싸 보이지 않게 하였다."(사도행전1장19절)
***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동안에, 제자를 가리키어 그분의 어머니의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제자를 그분의 형제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주님의 형제들이 되었고,
주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전에 주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셨지만, 이제는 <내 형제>라고 하십니다.
(요15:12-15)"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것을 행한다면, 여러분은 나의 친구들입니다
나는 더 이상 여러분을 노예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오히려 나는 여러분을 친구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 들은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크신 긍휼에 따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어 살아있는 소망을 갖도록 하셨으며."(벧전1:3)
한 알의 밀알이셨던 주님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많은 밀알들을 산출하셨습니다.(요12:24)
아버지의 독생자이셨던 주님께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셨습니다.(롬8:29)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을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로마서 8장 29절)
*** 주님의 부활 안에서 제자들도 아버지의 생명과 하나님의 신성한 본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 주님의 아버지와 주님의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와 우리의 하나님이 되게
하심으로써 ... 주님은 아버지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을 자신의 위치와 같은 아들의 위치로 이끄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내적으로 생명과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며,
또한 외적으로 위치에 있어서 우리들과 연결되신 주님의 형제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 주 예수님! 부활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한 우리를 아버지의 많은 아들들로,
주님의 많은 형제들로 거듭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주님과 함께 아버지의 아들로 주님의 형제로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