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 구약의 제물 : 믿는이들- 구원과 섬김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한국복음서원
믿는이들
2010-02-01 , 조회 (31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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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구약의 제물 : 믿는이들- 구원과 섬김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한국복음서원

                                         

 

제목 : 신약의 결론

1. 하나님

2. 그리스도

3. 성령

4. 믿는이들

4.1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체험함

4.2 믿는이들의 생명과 생활

4.3 기도와 성경 읽기

4.4 구원과 섬김

4.4.1 구약의 제물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향기인 화제-하나님의 음식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나의 식물 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고 말씀하셨다(민 28:2).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음식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분은 마치 그분의 백성들에게 그분의 음식을 잊지 말라고 구하고 계시는 것 같다. 그분은 백성들이 그분께서 드실 수 있는 어떤 것을 기억하기 원하신다. 여기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나는 너희를 위하여 많은 것을 행했다. 나는 음식과 음료를 예비했다. 이제 나는 너희에게 나의 음식을 관심하기를 구한다. 나의 음식은 너희가 내게 드리는 제물이다. 이 제물들은 나를 만족시키는 향기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은 모세가 조상들에게 돌아가기 전에 백성들에게 부탁하여 하나님의 음식을 돌보기를 구하셨으며 정해진 때에 그분께 음식을 드리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이 무엇인가 먹을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시 또한 음식을 갈망하시며 우리가 그분이 드실 무엇인가를 예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히브리서 10장 5절부터 9절까지는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물들의 실재이시요, 대치이심을 가리킨다. 8절과 9절은,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은 둘째 것, 즉 새 언약의 그리스도의 희생이 세워질 수 있도록 첫 것, 즉 옛 언약의 동물로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것이다. 신약의 제물들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갈망과 하나님의 기뻐하심은 동물의 희생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갈망과 기뻐하심은 전적으로 한 인격-그리스도-에 있다.
 
민수기 28장에서 하나님의 음식의 문제를 더 살펴보기 전에 우리는 25장부터 28장까지의 순서를 살펴보도록 하자. 25장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커다란 실패, 곧 그들의 인성에 손상을 주는 음행과 하나님의 인격을 모독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다. 이 실패의 결과, 이만 사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염병으로 죽었다. 만일 우리가 그곳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이러한 가련한 상황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분이 그토록 오랫동안 역사해 오셨으며 그처럼 많은 것을 행하신 그분의 백성들을 끝내셨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녀들을 끝내지 않으셨다. 이것은 26장의 재계수함에 의해 입증된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숫자를 가지셨으며, 26장에서 계수된 사람들의 전체 수는 거의 일장에서의 전체 수와 같았다(26:51, 1:46). 첫 번째 계수할 때는 하나님의 징벌을 통한 숫자상의 어떤 패역이나 감소가 없었다. 재계수함은 심판을 통한 많은 패역과 감소 후에 있었다. 모든 시련과 소동과 유혹과 실패와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분이 자신을 위하여 시작할 때 가지셨던 거의 동일한 숫자를 소유하셨다. 원수가 행한 것이 무엇이든지 백성들의 실패가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와 행동으로 여전히 육십만 이상이 더 되는 숫자를 가지셨다.
 
26장에서의 재계수 이후에 우리는 27장 1절부터 11절까지에서 여자들이 그 땅을 기업으로 받는 것에 대한 심판의 율례를 갖는다.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은 상속받을 남자가 없으므로 그들이 그들의 조상의 기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가지고 모세에게 왔다. 사실상 그리스도를 더 많이 얻는 것과 관련된 그들의 요구는 허락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높고 순수한 동기-하나님이 주신 기업(은혜)을 존중함-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민수기 27장 12절부터 23절까지는 모세의 죽음과 모세의 후계자에 관련된 말씀이다. 모세는 백이십 세였으며 주님은 그에게 그가 그의 조상들에게 돌아갈 때가 이르렀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가는 것은 인도 직분에 문제를 일으켰다. 누가 그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가 그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모세는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16-17절). 이것은 모세가 그의 인도 직분을 잃어버리는 것에는 상관하지 않았음을 가리킨다. 그의 마음은 그의 상황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고정되었다. 모세는 주님께, “내가 내 조상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옳고 마땅합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의 백성들은 누가 돌봅니까? 만일 백성들이 그들을 인도하여 이끌 누군가를 갖지 못한다면 그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주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데려와 그를 제사장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여호수아에게 그의 어떤 권능을 주기 위해 그에게 안수하여 인도자가 되게 하라고 말함으로써 모세의 말에 응답하셨다(18-23절). 이런 식으로 하나님은 새로운 인도자를 일으키셨다.
 
27장 끝에서 우리는 놀라운 그림-새로운 백성들, 새로운 군대, 새로운 인도자의 그림-을 본다. 새로운 백성들이 재계수되었으며, 새로운 군대가 재편성되어 강화되었고, 새로운 인도자가 세워져 혼자가 아닌 우림과 둠밈으로 신성한 지시를 받을 엘르아살과 함께 섬겼다. 이것은 백성들 가운데 새로운 신치(神治)가 있었음을 뜻한다. 따라서 이 장 끝에서 우리는 새로운 백성들, 새로운 군대, 및 새로운 신치를 본다. 25장부터 27장까지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 이후에 28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식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갖는다. 이 장을 시작할 때 하나님은 개입하셔서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너희들은 너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느냐? 너희는 만족하고 행복하느냐? 그렇다면 나와 나의 만족에 대해서는 어떠하냐? 너희는 나의 음식을 관심할 필요가 있다. 나는 수년 동안 너희를 돌보아 왔다. 나는 새롭고 완전한 방식으로 너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왔으며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을 소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너희가 나를 잊지 않기를 구한다. 내가 배고프다는 것과 나에게도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배고프시며 드시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 전능하시다 할지라도 그분은 스스로 드실 것을 준비하실 수 없다. 그분의 음식은 그분의 백성들로부터 와야 한다. 이것이 그분이 “나의 예물 나의 식물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고 말씀하셨던 이유이다(28:2).

 

정해진 때에 하나님께 드려짐
 
하나님의 음식은 ‘정해진 때에’ 그분께 드려져야 했다(2절 하). 우리가 보겠지만, 하나님은 매일, 매주, 매월 그리고 매년마다 해마다 먹을 것을 필요로 하신다. 그분은 날마다, 주마다, 달마다, 해마다 무엇인가를 누리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매년의 음식은 매년의 절기와 관련된다.
 
 
- 매일 드리는 지속적인 번제
 
민수기 28장 3절부터 8절까지는 매일 드리는 지속적인 번제에 대하여 말한다. 이 날마다의 번제는 흠 없는 일년 된 두 마리 양으로 되어 있다(3절). 양 한 마리가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에 기름을 섞어 소제로 아침에 드려졌고, 한 힌의 사분의 일이 전제로 드려졌다(4, 7절). 다른 양이 동일한 소제와 전제로 저녁에 드려졌다(8절). 전제는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쏟아 부어져야 했다(제물들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레위기 라이프 스타디〉를 참고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매일의 음식으로서 고기와 빵(소제)과 음료를 포함한 음식이었다.
 
 
- 매안식일을 위한 번제
 
매일 드리는 지속적인 번제 이외에도 매안식일을 위한 번제가 있었다(9-10절). 이 제물은 흠 없는 일년 된 두 마리 양으로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의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드려졌다.
 
 
- 매월 초에 드리는 번제
 
또한 매월 초에 드리는 번제가 있었다(11-15절).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은 일 년에 열 두 달이 있어야 한다고 정하셨다. 매월의 시작에 하나님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먹기를 원하셨으며, 그분의 백성들은 그분을 위해 이 음식을 예비할 것이 요구되었다. 첫째로, 이 번제는 두 마리의 수송아지 및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삼의 소제와 각 수송아지마다 포도주 반 힌의 전제로 구성되었다. 둘째로, 백성들은 또한 숫양 하나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의 소제와 각 양을 위한 한 힌의 삼분의 일의 전제와 함께 드리도록 되었다. 그 위에 이렇게 매월 드리는 번제는 흠 없는 일 년 된 어린 양 일곱 마리와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의 소제와 각 어린 양마다 한 힌의 사분의 일의 전제를 포함했다. 더 나아가 매일의 번제와 매주의 번제와는 대조적으로 매월의 번제는 속죄제를 위하여 한 마리의 암 염소를 포함해야 했다. 물론 하나님은 죄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시다. 그러나 섬기는 자들은 죄가 있었으며, 하나님을 섬길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구속이 필요했다. 우리가 하나님께 그분의 음식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을 섬기려 한다면 우리는 속죄제를 드릴 필요가 있다.
 
 
- 유월절을 따르는 번제
 
민수기 28장과 29장의 제물들은 두 노선-일상적인 인간 생활의 노선과 매년 절기의 노선-이 뒤따른다. 일상생활을 위한 제물들은 날마다, 주마다, 달마다 있지만 절기를 위한 제물들은 해마다 있다.
일 년의 절기들에 대하여 우리는 그것들이 우리의 영적인 체험과 일치한다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영적인 생활은 유월절로 시작하여 오순절로 최종 완성된다(칠칠절). 오순절에 우리는 우리의 누림이 되며 또한 하나님의 음식이 되는 최종 완성된 영의 충만을 갖는다. 이 절기들의 순서들은 놀랍고 의미들로 가득하다.
 
28장 16절부터 25절까지에서 우리는 유월절을 뒤따르는 번제를 갖는다. 유월절은 단 하루로, 첫 달의 십사 일이었다. 이 달의 십사 일은 칠 일 동안 지속된 절기인 무교절의 시작이었다. 이 절기의 첫 번째와 일곱째 날에 거룩한 집회가 있어야 했으며, 그런 날들에는 고된 일이 행해지지 말아야 했다. 일하는 대신 안식과 누림이 있었다. 그 칠 일의 매일 드리는 제물은 매달 시작에 드린 것과 동일했다.

- 칠칠절을 위한 번제

 
민수기 28장 26절부터 31절까지는 칠칠절을 위한 번제와 관련된다. 이 번제는 첫 열매를 드리는 날, 즉 칠칠절의 십오 일에(26절) 새로운 소제가 여호와께 드려졌을 때(레 23:10-11, 15-16) 드려졌다. 거룩한 집회가 아무 노동도 없이 같은 날에 개최되었다. 칠칠절을 위한 제물은 그 달 시작에 드려진 것과 같았다.
 
하나님은 날마다의 음식, 주마다의 음식, 달마다의 음식, 해마다의 음식이 필요하시다. 우리는 이 절기들이 우리의 영적인 체험과 일치함을 지적해 왔다. 유월절은 우리의 유월절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며(고전 5:7), 오순절은 최종 완성되며 생명을 주고 분배하시는 영이 되신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을 예표한다. 그러한 영은 삼일 하나님의 충만이요, 또한 그리스도의 누림의 최종 완성이다.
 
민수기 28장의 모든 제물들은 하나님의 음식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음식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식도 되심을 가리킨다. 하나님과 우리는 동일한 음식-그리스도-을 누린다. 민수기 28장의 중심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이 장의 내재적 실체이시다.
 
그리스도는 또한 우리로 하나님과의 교통을 갖게 할 수 있는 화평이시다. 최상의 교통은 먹는 것을 포함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의 최상의 교통을 누리려 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음식이신 그리스도로 그분을 섬길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통을 갖고 있을 때, 우리와 하나님은 그분을 먹고 마심으로써 그리스도의 상호 누림을 가질 것이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음식이시라 할지라도 그분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음식은 아니시다. 오히려 그리스도는 우리에 의해 하나님께 섬겨지는 하나님의 음식이시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의 음식은 또한 우리의 음식이 된다. 우리가 주의 깊게 레위기를 읽어본다면, 우리는 번제가 전적으로 그리고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태워져야 한다는 것을 볼 것이다. 번제의 어떤 부분도 그것을 드린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번제는 소제와 수반되는데 소제는 상당 부분이 드리는 자를 위한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음식으로 그분께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너는 나의 음식으로 나를 섬기는데, 이제 나는 이 음식의 일부를 너와 나누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누린다. 우리가 잔치하고 있을 때 하나님 또한 잔치하신다. 그분은 우리와 잔치하시며 우리는 그분과 잔치한다. 상호적으로 우리와 하나님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에 대하여 서로 잔치한다.
 
번제는 사람으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며 그분을 만족시킨 분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소제는 완전하고 섬세하며 균형 잡힌 인성 안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전제는 그리스도께서 그분 자신을 하나님을 위해 쏟아 부으신 것을 예표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그분은 그분 자신을 하나님께 전제로 쏟아 부으셨다. 속죄제는 우리를 하나님께 다시 구속하시고, 우리의 죄와 죄들과 실패들의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우리는 이 모든 제물들이신 그리스도를 가지고 이제 하나님과 함께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다. 첫째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으로 누린다. 그리스도를 체험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식으로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린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드린 그리스도의 일부를 우리와 함께 나누신다.

 

 

/출처 : 한국복음서원 진리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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