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 합당한 장로직분 : 교회 안의 봉사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한국복음서원
교회
2010-02-03 , 조회 (257)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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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합당한 장로직분 : 교회 안의 봉사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한국복음서원

                                         

 

제목 : 신약의 결론

1. 하나님

2. 그리스도

3. 성령

4. 믿는이들

5. 교회

5.1 교회의 신분

5.2 교회의 양면성 (우주적인 , 지방적인 )

5.3 교회 안의 봉사

5.3.1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

5.3.2 직임과 은사의 차이

5.3.3 합당한 장로직분

 

 
 
장로란 무엇인가? 이 단어는 헬라어 원문에서 프레스뷔테로스(presbyteros)로서… 단지 나이가 들고 당신보다 연령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당신보다 무언가 나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가령 동생이 형을 「큰형」이라고 부를 때, 이것은 그가 나와 똑같고 동일한 생명을 가졌지만, 나이가 나보다 좀 많고 나보다 좀 나은 어떤 면이 있다는 것이다. … 교회 가운데서 장로는 반드시 그의 일생에서 젊은 형제자매들보다 더 많은 것을 버렸고 포기했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어야 한다.(웟치만 니 전집 3집 15권, 240-241쪽)
 
장로에게는 감독의 책임이 있으며, 형제자매들 뒤에서 그들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그들 앞에서 이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로가 될 수 없다. … 장로와 젊은 형제는 하나의 사탕수수로서, 젊은 형제 자매들은 사탕수수의 윗부분이고 장로들은 사탕수수의 밑부분으로 그 맛이 훨씬 좋다. 그러나 이 말은 나는 사탕수수이고 당신은 나와 생명조차 다른 보리짚이라는 말이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감독
 
장로가 하는 일은 바로 감독하는 것이다. 원문에서 「감독」은 오버사이트(oversight)로서, 높은 데 처하면서 아래를 지켜본다는 뜻이다. 당신은 모든 형제자매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지켜보며, 그들은 당신의 눈을 속일 수 없고, 일단 그들이 움직이면 당신은 즉시 그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그들이 세상을 사랑하거나 말썽부리거나 죄를 짓거나 할 때, 당신은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말이 성실하지 않거나 재물을 탐내고 사랑할 때, 당신은 그것도 안다. 그러나 장로는 다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일단 그들에게 잘못이 있을 때 그들이 통과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 즉시 그들을 바로잡아 주며 도와야 한다.


대신하지 않고 이끌어주는 것임
 
또한 교회 가운데에서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다 봉사하며 각 지체의 기능을 다하는 것이다. 장로는 감독의 일을 하는 것이지 그들을 대신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다. 즉 그들이 하도록 감독하되, 자신이 분주하게 일할 뿐 아니라 다른 많은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분주하게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좋은 감독자는 어떤 일을 시작할 줄 알아야 하고, 또한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당신이 감독이지 대신 일하는 사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형제자매들 「대신」 일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감독자는 반드시 시간을 내놓아야 한다. 만일 백 명의 형제자매들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당신이 감독해야 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시간을 내어 할 일이 없는 형제자매들은 없는지,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를 주의해야 한다. 당신은 포도원의 주인과 같이 문 앞에서 어떤 사람도 게으르지 않을 정도로 일하게 해야 한다.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사무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봉사할 것이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그들 자신도 놀고 서있는 것이 합당치 않음을 보게 해야 한다. 이럴 때만이 복음이 대대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떻게 장로를 세우시는가? 한 모임 가운데서 항상 다른 사람보다 그들의 성장이 더 나타나고, 다른 사람보다 더 간증이 있고 또 장로의 일을 사모하는, 몇몇 장로다운 형제들이 있다면, 사도는 그들을 장로로 세워 형제들을 다스리게 할 수 있다. 에베소 교회가 바로 이러한 예이다. 초기에는 에베소에 구원받은 제자들만 있었고 아직 장로가 세워지지 않았었다 사도가 두번째로 에베소에 간 후에, 우리는 거기에 장로가 있게 되었음을 본다 바울이 첫번째로 안디옥에 가서 복음 전했을 때에는 다만 사람들을 구원시켰다. 후에 그는 각 도시에 장로를 세웠다(행 14:23). 아직 정식 모임으로 세워질 수 없는 모임에 있는 이들의 발은 연약하고 사람의 부축을 필요로 한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이 장로로서 책임을 질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사도는 장로를 세운다.
 


성경 안에 장로의 자격이 분명히 규정되어 있다. 장로는 반드시 자기를 다스리고 가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대하는지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진리를 가르칠 수 있으며 그에 대해 상당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것을 아래에서 약술해 보겠다.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함
 
왜 자신을 다스려야 하는가? 만일 자기의 성질을 다스릴 수 없다면, 어떻게 교회를 다스릴 수 있겠는가? 자기 마음을 자기 영에 굴복시키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자신을 순복시킬 수 없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권위에 순복케 할 수 없다.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에서는 장로 된 자는 술 취하지 말아야 하며 술로 인하여 일을 저지르거나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말은 모두 장로가 마땅히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장로 된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장로 된 사람의 또 한 가지 자격은 반드시 한 여자의 남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첩을 취했던 사람은 장로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일은 그가 자신을 다스릴 수 없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가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함
 
만일 사람이 자기 가정을 다스릴 수 없다면, 역시 교회를 다스릴 수 없다. 만일 그가 자기의 자녀를 다스릴 수 없다면, 어떻게 형제들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장로는 지위이지 결코 은사가 아니다. 교사, 목자, 복음 전하는 자는 은사이다. 장로는 그의 교회 안에서의 지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는 반드시 체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의 가정은 그의 시험대인데, 만일 그가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로 자기를 순복하게 할 수 없고,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없다면, 그는 교회 안에서 좋은 장로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자기 아내와 자녀로 시험하여 그가 형제자매들을 다를 수 있는지를 보신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의 사업, 즉 회사, 학교, 병원의 일을 통하여 그를 시험하신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할 줄 알고, 학교 일을 돌볼 줄 알며, 사무실에서 일을 할 줄 알며, 집안에서 자녀와 일꾼을 다스릴 줄 안다면, 이런 사람은 곧 교회를 다스릴 수 있다.


대외적으로 반드시 좋은 평판을 가진 자이어야 함
 
왜냐하면 장로 된 사람은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때 장로는 교회를 대표하여 외부인을 접촉해야 한다. 만일 장로가 좋은 평판을 얻지 못하면, 온 교회로 하여금 훼방을 받게 한다. 많은 때에 사람이 외면적으로 평판이 나쁘다고해서 그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일 외면적으로 평판이 좋다면, 이 사람은 분명 어느 정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평판은 득이 되지만, 나쁜 평판은 때로 득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나쁜 것만을 말할 뿐, 좋은 것을 나무라는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 소위 열 눈이 보고 열 손이 가리키는 것 중에서 좋은 것을 말하는 사람은 적고 대부분이 사람의 나쁜 것을 말한다. 만일 사람이 그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내어 그에게 좋은 평판을 준다면, 그는 실로 좋은 것이다. 만일 본래 아담 안에서 탐욕적이고 이기적이고 더러운 어떤 사람이 어떤 그리스도인이 좋다고 말한다면, 그 그리스도인은 정말로 좋은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상당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함
 
왜냐하면 장로 된 사람이 처리하는 것은 교회의 일이지 결코 회사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회사 일을 하는 사람은 평판이 좋을 필요도 없고, 진리에 대하여 확신이 있지 않아도 되며, 성경을 가르칠 줄 몰라도 된다. 그러나 장로 된 사람은 반드시 형제자매들을 가르칠 수 있어야한다. 장로는 교회 안의 문지기이다. 만일 형제들이 모두 말씀을 전하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장로 된 사람은 반드시 누가 전하고누가 전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주의해 보아야 한다. 반드시 누가 경망스럽고 누가 부주의해서 말씀을 전할 수 없는지를 분별해 내야 한다. 그들은 형제들에게 상당한 동의와 저지를 행사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진리에 있어서 확신이 없으면, 모든 형제가 다 좋다고 여겨 전한 말씀을 모두 좋다고 생각하므로 분별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또한 장로 된 사람은 마땅히 분별하고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말은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하며, 어떤 말은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 그릴 때 형제들이 말씀을 들어도 혼돈에 빠지지 않게 된다(위에서 언급한 장로의 자격은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에서 상세히 볼 수 있다).
 
성경 안에서 한 지방 교회의 장로나 감독은 단수로 쓰인 적이 없고다 복수로 되어 있다. 하나님은 어떤 형제가 특별한 지위에 서서 다른 형제들로 하여금 그에게 순복하도록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몇 형제들이 한 교회를 돌아봄으로써 서로 복종하고 서로 기다리며 피차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를 배우는 것을 기뻐하신다. 한 사람이 교회를 다스리는 것은 얼마나 쉽게 사람을 교만케 하고 자신을 매우 중요하게 보며 다른 형제들을 억누르는가(요삼). 하나님의 방법은 지방 교회가 어떤 강한 인격에 의해 지배받거나 교회가 한 사람의 소유물이 되거나 한 사람의 색깔을 지니지 않도록 교회를 보호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마음대로 행하고 단독으로 행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자신의 산업으로 삼는 것을 피하려면 여러 장로들이 한 교회를 책임지고 돌아보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 다른 형제들의 의견을 주의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모든 사람은 양무리가 어떤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무리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모두가 지체이므로 누구도 다른 사람의 머리가 될 수 없다. 교회는 다 서로 피차의 것이다. 피사와 서로의 것이 아닌 것은 교회가 아니다.

 

/출처 : 한국복음서원 진리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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