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유니스
성도들의 삶과 누림
2010-03-01 , 조회 (41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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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은 월요일인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몇 달간 비구경을 못해서 많이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일하는 샌드위치 샵에서 바깥 보잉사를 내다보니 가을철인데

커다란 나무마다 분홍빛 이쁜 꽃이 줄지어 피어있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보통 이런 꽃은 봄에 피는 것이 일반적인데

해마다 이 꽃은 가을 10월에 나무 가득 피더라구요.

 

 

 

아침에 자신을 부인하고 일찍 일어나 개인기도하고 말씀 보고....

또 성도랑 함께 큰 소리로  동심합의로 기도하고난 후 그리스도로 충만하니

그 꽃을 보는 저의 느낌은 얼마나 행복으로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4년 전 10월 이맘 때 쯤에 지금 일하는 곳으로 신문의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왔던 기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그 때도 이 꽃이 나무 가득 피어있었지요.

 

 

이전 일하던 곳에서 환경의 다루심이 있었고 해서 다른 곳을 찾아온 곳이

지금 일하는 곳입니다.

 

'에서를 피해 도망해 왔더니 라반이 기다리고 있더라" 는 야곱의 이야기 처럼....

지금 일하는 곳에서도 4년 동안 저를 벗겨내는 환경이 적잖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 지난 일이라 그 이야기를 꺼내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제까지 인도해주시고 공급해주시고

환경으로 저의 천연적임을 벗기시고,

어려운 일이 있는 순간순간 그리스도를 앙망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얻게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쳤습니다.

 

 

그렇게 잠시 점심장사 준비를 마치고는 몰려올 손님들을 기다리며

그 나무의 꽃들을 보며 감회에 젖어 있었지요.

 

그러더니 갑자기 후두둑~~ 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일하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런 날은 집에서 김치전  부쳐먹고 잠도 자고 해야하는 것 아니야?" 하십니다.

 

"우아~ 김치전 맛있겠네요. 오늘 집에 가서 해먹을까?"

 

 

그리고는 여전히 점심을 샌드위치 반쪽으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벌써 8년 가까이 그렇게 점심을 먹어왔네요.

 

 

바쁜 일과를 마치고 빗길을 달려 집에 돌아오니 피곤이 밀려오고 눈이 감겨옵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춥기도 한 것이

김치전 만들 생각이 싸악 사라져버렸지만.......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김치 송송 다지고, 파 몇 뿌리를 썰어서 부침가루에 개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후라이팬에 치익~~ 소리나게 구웠습니다.

 

 

따끈한 김치부침개 한 장!

뚝딱!!  해치우고 나니 지금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네요.^^*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습니다.

건강한 팔 다리가 있는 것도, 일 할 곳이 있는 것도,

돌아올 집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왕성한 식욕이 있고, 소화시킬 수 있는 것도

모두 모두 감사한 일이지요.

 

사실은 그 무엇 보다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함께 그 비밀을 나누고 목표 향해 힘을 다해 달리자고......

서로 격려하며 공급하는 성도들이 있는 것이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 안에는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 영과 혼과 몸을 거룩케하시는 분!

그분과 같이 영광의 형체로 변케하실 분이 샌드위치 샵에서 일하는 제 안에 계십니다.

 

 

오늘도 이 소망 가운데 그분 만을 바라보는 

촉촉한 가을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출처 : 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 글쓴이 : Eunice [원문보기]

출처 : Tong - 오직 예수님의 성도들의 삶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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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열매

저두  통에서 퍼다 날라야 할텐데....

코너스톤

 아멘!!  우리안에 계신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


이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시며 또한 모든 성도들과 생명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하시는 분이심을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닌 지체들과 함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함께 알 수 있도록 안배하시며 분배하셔서

건축안으로 이끄십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진주

슬슬 시작했답니다. 첫열매님.


 


코너스톤형제님, 반갑구요~ 

머슴

사람은 낳고난 후로 계속 성장한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엄마의 젖을 먹고 성장하고 밥을 먹고 또 성장한다.


 


성장하는 것이 사는 목적 같이 보인다.


키가 성장하고 지식과 지혜가 성장하기 위해 사람들은


부지런히 먹고 배우고 기억하고 외우고 또 공부한다.


커지는 것이 삶의 모든 목적 같이 보인다.


 


키도 커야 하고 지혜도 커야 하고 지식도 커야 하며


자신에 속한 재산도 ,사회적 지위도 모두 커지길 바라며 산다.


몸과 혼은 날마다 커지면서 성장이 기쁨을 만끽한다.


 


그러나 우리속에 있는 영적 성장은 어떠한가?


영적 성장은 생명의 성장이고 진정한 가치 있는 성장이다.


 


진정한 가치있는 영적성장은 어떻게 자라는 것일까?


내안에 하나님이 아닌 요소를 버릴 때 영적 성장이 있다.


비어진 마음에 하나님이 채워질 떼 영적 성장이 있다.


 


생명의 성장은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인 내 안에서 커지는 것이다.


작아 진것 만큼 하나님이 커진다.


 


내안에 내가 커지면 커진 만큼 하나님은 작아진다.


내안에 내가 작아지면 작아진 만큼 하나님은 내안에서 커진다.


다른 성장은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만 영적성장은 버려야 커지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원본출처] 가치 있는 진정한 성장 - 신앙과 경영 :: 교회들(http://blog.chch.kr/accinfo/1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