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영 안에 머무름으로 하나를 지킴 (전체제목 :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함 M1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함(1) ) / 워치만니, 위트니스리, 한국복음서원

전체제목 :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함

1.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함(1)

1.1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합당하게 행함

1.2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주님 안에 갇힌 사람

1.3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위해 하나를 지킴

1.4 영 안에 머무름으로 하나를 지킴

엡 4:1-4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 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허와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짊어지고 화평의 매는 줄로 그 영의 하나를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우리는 하나에 관하여 말함으로써 하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생명 주시는 영 안에 머무름으로써 하나를 지킨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꼭 붙잡고 있는 한, 우리는 하나를 지킨다. 왜냐하면 우리가 강조한 바와 같이 하나는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의 인격이기 때문이다.

그 영의 하나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그 영을 소유하고 있음을 함축한다. 그분이 없다면 어떻게 그분을 지킬 수 있겠는가?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대부분의 시간을 그 영과 분리되어 살고 있다. 생명 주시는 영과 분리되어 취한 모든 행동은 분열적인 것이다. 우리가 그 영과 하나 되어 그분을 따라 살고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할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하나를 지킨다.

에베소서 4장 2절은 “모든 겸허와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짊어지고”라고 말한다. 겸허란 낮은 위치에 머무는 것이고, 온유란 자신을 위해서 싸우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이 두 가지 미덕을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오래 참음은 부당한 대우를 견디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 미덕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미덕들에 의해 우리는 서로를 짊어진다. 즉,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버리지 않고 사랑 안에서 그들을 짊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생명의 표현이다. … 바울은 그러한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분부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그 영의 하나를 지키고자 한다면 합당한 인성, 즉 겸허와 온유와 오래 참음을 구비한 인성, 사랑 안에서 다른 이들을 짊어지는 인성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인성을 우리의 ‘자본’으로 갖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영의 하나를 지키는 ‘사업’을 운영할 수 없다. 미덕들이 2절에 언급되고 그 영의 하나가 3절에 언급되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그 영의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런 미덕들을 소유해야 함을 가리킨다.

2절에서 말한 미덕들을 갖기 위해 우리는 변화된 인성이 필요하다. 우리의 타고난 인성 안에는 겸허나 온유나 오래 참음이 없다. 이런 미덕들은 우리의 변화된 인성 즉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에서 주 예수님은 그분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허하다고 말씀하셨다. 온유와 겸허는 예수님의 인성의 특성이다. 우리에게 있어 보이는 온유나 겸허는 가식(假飾)이며, 어떤 실제적인 시험도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주님을 찬양하자! 부활 생명 안에 있는 예수님의 인성이 오늘날 우리의 인성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변화될수록 우리는 예수님의 인성을 더 갖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그 영의 하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미덕들을 저절로 갖는다.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6, 338-3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