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유br "어느 누가 희생할 수 있나" 찬송 해설(mp3)
찬양 찬송가
2010-06-22 , 조회 (40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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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희생할 수 있나" 이 찬송은 앤드류 유 형제님이 지은 찬송입니다.
곡은 워치만 니의 '대가 없이 사랑케 하소서'와 같습니다.
파일을 다운 받아 들으면서 누리세요.

어느 누가 희생할 수 있나 어느 누가 허비할 수 있나
그들이 가진 기묘한 풍성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네
모두 쏟아 소진될지라도 항상 넘치도록 채워지네
자신 향한 축복 구치 않고 자신 향한 보상 바라잖네
속박에도 체념치 않고 고난에도 애통치 않아
솟구치는 사랑의 물결 영원까지 흐르고 흘러
죽음 삼키는 생명의 넘쳐흐름 파쇄시키는 향기 가득한 부활
주가 남기신 발자취 따라 묵묵히 따를 자 부르네
미소 가득한 그들의 얼굴 영광스러운 노정 보이네
이 길의 가치를 이미 보았으니 즐겁게 모두 포기하리라
내 인생 마칠때까지 기쁨의 전제로 모두 다 쏟아 부으리
당신의 임재 떠나지 않게 주여 사랑케 하소서
당신 안에서 기쁨 간직해 영원히 나의 눈물 그치네

홍콩에서 있던 어느 날 앤드류 유 형제님은
형제님들이 편집 중인 '중국 순교사'를 읽다가 눈물이 그치지 않아
그 감동으로 이 찬송을 작사하였다고 합니다. 

워치만 니의 "사랑케하소서"는 십자가를 강조한 반면
앤드류 유 형제님은 십자가의 수확인 부활을 강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내 눈물 닦아주소서."로 마치는 니 형제님의 찬송과 달리
"내 눈물 그치네"로 마치는 이 찬송이 그것을 증명해줍니다.
니 형제님은 순교까지 그의 찬송의 내용과 같이 눈물을 흘렸지만
이제는 눈물이 그쳤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찬송에 들어가볼까요.

어느 누가 희생할 수 있나 어느 누가 허비할 수 있나
그들이 가진 기묘한 풍성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네

[직역]
어느 누가 허비할 자격 있나 어느 누가 기꺼이 희생하겠는가
그들의 결과, 그들의 풍성을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네 

시작 소절의 두 단어 '희생'과 '허비'는 이 찬송의 키가 되는 문구입니다. 
앤드류 유 형제제님은 중국에 순교한 많은 분들 중 반이상은
자신이 아는 형제자매라고 했습니다.

그들을 생각할 때
우리 중 누가 희생할 수 있고 누가 허비할 수 있느냐는 말은
작시자의 심정을 말해줍니다. 

'허비'는 자격의 문제, '희생'은 기꺼운 마음의 문제입니다.
순교자들은 일생을 허비하여 희생되었지만
그들의 결과, 그들이 가진 풍성을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찬송의 다음 네 소절은
그들의 결과와 풍성을 묘사합니다.

모두 쏟아 소진될지라도 항상 넘치도록 채워지네
자신 향한 축복 구치 않고 자신 향한 보상 바라잖네
속박에도 체념치 않고 고난에도 애통치 않아
솟구치는 사랑의 물결 영원까지 흐르고 흘러    

그들은 쏟아지고 소진되었지만 
그들의 결과와 풍성은 넘침과 채워짐이었습니다.  
채워짐은 원문에서 잔치의 풍성을 말합니다. 

자신의 축복 구치 않고 자신 향한 보상 바라잖네
속박에도 체념치 않고 고난에도 애통치 않아

이 두 소절을 읽으면 아직 십자가에 머무는 체험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원문은 이렀습니다.
"축복을 구한 적 없으나 다른 이에게 축복주네
 보상 구한 적 없으나 다른 이를 배부르게 하네
 속박도 없고 체념도 없으며 고난도 애통함도 없네"

원문을 통해 작시자의 강조점은
십자가를 지는 이의 심정이나 태도라기보다는
십자가의 결과와 수확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기 축복과 보상 구하는 것이 없고
속박과 체념도 없고 고난, 애통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남은 것인가요? 다음 소절이 그것을 설명합니다.
"솟구치는 사랑의 물결 영원까지 흘르고 흘러"
 
그들이 남긴 것은 사랑의 물결입니다.
순교자는 자신을 위한 어떤 것도 없고
다른 이를 축복하는 사랑의 물결만 남겼습니다.
그 물결은 영원토록 흐를 것입니다.

죽음 삼키는 생명의 넘쳐흐름 파쇄시키는 향기 가득한 부활
주가 남기신 발자취 따라 묵묵히 따를 자 부르네

[직역]
기꺼이 죽음으로써 생명을 넘쳐나게 하고
기꺼이 파쇄됨으로 부활의 향기를 발하리

여기서도 죽음과 파쇄보다는
생명의 넘쳐흐름과 부활의 향기를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작시자는 순교자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합니다.
"주가 남기신 발자취 따라 묵묵히 따를 자 부르네
 미소 가득한 그들의 얼굴 영광스러운 노정 보이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주님의 발거름의 연속입니다.
주님은 순교자들을 통해 묵묵히 그분들을 따르도록 부르십니다. 

'미소 가득한 그들의 얼굴' 그들의 얼굴은 더이상 고통이 아닌 미소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 워치만 니가 찍은 사진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했다고 작시자는 말합니다.
그 미소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영광스러운 노정입니다.

이 길의 가치를 이미 보았으니 즐겁게 모두 포기하리라
내 인생 마칠때까지 기쁨의 전제로 모두 다 쏟아 부으리

[직역]
이 길의 대가를 이미 계산하였으니 즐겁게 내려놓으니
내 인생 마칠때까지 공급하는 기쁨의 전제로 모두 쏟아 부으리

영광스러운 노정에서 우리가 본 것은
그분의 '가치'라고 하는데
원문은 '대가'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갈 때 대가가 요구되지만
작시자는 그 대가에 대해 이미 계산했고
더이상 주저하거나 뒤걸음질하지 않고 즐겁게 모두 포기하며
인생이 마칠때까지 다른 이를 공급하는 기쁨의 전제로 쏟아부기를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작시자는 다음의 내용으로 이 찬송을 마칩니다.
"당신의 임재 떠나지 않게 주여 사랑케 하소서
 당신 안에서 기쁨 간직해 영원히 나의 눈물 그치네"

워치만 니의 찬송은 "사랑케 하소서"라는 문구가 시작에 나오지만 
이 찬송에서는 맨 마지막의 기도로 나옵니다. 
"당신의 임재 떠나지 않게 주여 사랑케 하소서."

니 형제님은 주님 품에 가시기 전까지 감옥에 있었지만
여전히 속에 기쁨을 간직했다고 말했습니다.

작사지는 니 형제님의 인생을 생각하며
이제 기쁨을 간직한 그의 속에 눈물이 그쳤다고 말합니다.
이 어떠한 십자가의 수확이며 부활의 향기인지요.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아멘!

 
발췌 - 서울 교회 자유게시판
http://www.churchinseoul.or.kr/mboard.php?bcode=sub05_1&mode=read&page=1&cat=&part=&keyword=&bidx=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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