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체에 대하여
성도들의 삶과 누림
2010-08-09 , 조회 (31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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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체란?

 

그리스도의 몸은 생명이신 하나님만큼 생명적 유기체이다.

일반적으로 유기체, 유기적인 조직체라고 하면 생물학적 성장을 갖고 자라는 생명체로 그 특징은 생명체에 나타난 각 부분이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불가결의 내적 관계를 갖는것으로 설명된다

 

우리의 몸이 유기체라는 사실은 이해하기 쉽다. 눈과 코와 귀는 서로 다른 특징적 기능을 갖지만 한 생명의 유기체로서 합당한 생활과 일을 위하여 서로를 필요로 한다.

 

문학작품에서 주제와 구성이 전개 되는 것은 생물학적 성장과 마찬가지로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학의 생물학적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이것을 유기적 통일성이라고 말하며 이미 플라톤 시대에 정의되고 논해졌다 고한다.

 

한 연주에서 나오는 행위는 그 행위를 이루고 있는 여러 사건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순서를 바꾸거나 생략한다면 전체가 통일성을 잃고 엉망이 되어 버리는 만큼 서로는 긴밀한 관계를 갖는 하나의 완전한 전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도 또 하나의 정의되는 유기적 조직체이다.

 

이 원칙에 의하면 유기적 통일성은 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 인물 행위가 적절하게 유기성을 갖고 조합되는 것이 훌륭한 작품을 위하여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라톤이 정의하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논했다 할 정도의 문학작품 구성에 중요성을 갖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방대한 테마의 작품에 이 원칙을 견실히 세우기가 쉽지 않다.  

 

성경을 제외하고 최고 수준의 유기적 통일성으로 평가 받을만한 작품은 인류역사상 존재하지 않 을 것이다. 그만큼 성경은 위대한 작품이다. 창세기에서 계시록에 이르는 66권의 각책은 나름대로 독특하고 일견 독립된 테마 속에서 저술된 것 같아도 어느 한 책이 결여 되어도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데 온전성을 잃어 버리고 마는 독특한 책이다. 과연 그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은 서로가 서로를 긴밀히 필요로 하며 여러 분권이 하나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책이다. 이는 생명이라는 실체의 흐름으로 인해 가능하며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중심 사상 속에서 하나로 꿰뚫어 내는 위대함이 있다.

저자가 틀리고 시대가 다르지만 성경에서 창세기가 처음등장하고 계시록이 마지막에 등장하므로 이책의 배열에 신성한 권위를 본다.

혹자가 말하는 신약성경의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더 이상 말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서신은 신약성경의 배치면 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생명의 관점에서 훌륭한 경륜적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설혹 이세상의 회자하는 인간작품가운데 기교나 구성에서 최상의 유기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것이 있다 하자. 거기에도 중심을 꿰뚫으려 하는 중심성이 있을 것이다. 사상가들은 놀랍게도 그것을 생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생명이란 인간의 혼 푸슈케 생명을 말하는것으로 다만 인간의 사상일 뿐이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주의 지고의 선으로 영원성을 가진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흐르고 성장과 표현이 있는 유기체를 산출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우리는 성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해 감사 드린다.

 

성경이 가지고 있는 테마는 우주만큼 방대하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중심사상을 알아야 한다이런 주제의 멧세지는 무언가 스스로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마력을 느낀다. 하나님의 목적, 그렇다 그분은 영원하시므로 그의 목적이 영원한 것은 당연하다. 그분의 중심사상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의 지혜로 알수있는 것일까? 성경은 분명히 에베소 3장의 어느 부분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언급한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그 오랜 세대를 걸쳐 감추어져 왔던 하나님의 뜻과 목적, 그것을 바울은 서신을 통해 우리에게 열어 보여주었다.

상상하기 좋아하는 세상의 지식인들은 그 하나님과 영원 그리고 목적이라는 세 단어만으로 그들의 이해를 몽상적으로 부풀리기 좋아할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계시하시는 말씀에 따라 영원한 목적의 중심사상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 하자.

교회

상상속에 기대를 했던 사람들에게 교회란 대답은 의외일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이 우주가운데 하나님의 각종지혜를 나타 내시려….(3:10) 함이 그분의 영원한 목적임을 분명히 한다.

                                               

영원한 목적은 영원성에 결핍되지 아니하고, 신성한 품성을 만족하는 것이며

우주의 최고의 표현을 갖되, 인간의 생명과 인격에 깊은 상호성을 갖고, 하나님과 사람의 하나의 단체적 완전성을 가지고 나타나는 것인 교회를 하나님이 소유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가 되게 하시어 교회에게 주셨으니,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이시라.(1:22-23)

(머리를 붙들어) 온몸은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머리로부터 풍성하게 공급을 받고 함께 짜여, 하나님께서 자라시므로 자라는 것.(1:19)

형제님들 이것때문에 우리가 온갖 궁핍과 환난가운데서도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위로를 받았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 주님안에 굳건히 선다면 우리가 살 것입니다.(살전 3:7-8)

 

당신이 서기에 내가 설수있고 내가 살기에 당신이 사는, 그리하여 서로가 나뉘어 질수없는 실체 이것이 몸이고 생명의 유기체의 참 모습이다.

하나님의 중심사상은 그분의 표현을 위하여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얻으시는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런 성경의 단단한 음식을 잘 소화시켜 흡수하므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놀라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생명체에서 서로가 필요한 유기체의 일부임을 체험적으로 알고 생활하므로 이시대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갈망이신 그리스도의 몸을 얻으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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