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때 롯의 때 인자의 때
누가복음 17장26절-30절에서 주님은 두 가지 구약의 사건을
언급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창6장)와, 롯의 때(창 19장)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이 두 사건을 인용하셨을까요?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눅17:27-28)” 하신 것을 보면
인자의 때를 강조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자의 때를 강조하기 위해서
주님의 심판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갔을 때 홍수가 왔고,
롯이 소돔 땅에서 나갔을 때 하늘에서
유황불이 쏟아졌듯이
인자의 때도 교회가 건축될 때
즉 신부로 단장될 때 주님의 심판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주님의 심판에 대해서 별로 주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자의 때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고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사람의 생존을 위해
합법적으로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정욕으로 인해
사탄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