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을 따라 살고 행하는 것은...
보석같은 각주(RSG)
2010-11-25 , 조회 (277)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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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8:3~6]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안에서

 ‥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 영의 일들을 생각합니다.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영을 따라 행하거나 활동할 뿐 아니라 온 존재가 영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가 영을 따를 때에 우리가 행하는 것도 역시 영을 따른다. 이 영을 따를 때 내주하는 생명의 영의 법, 즉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하시어 죄와 죽음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신다.

 

 그 영의 일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이며, 그 영께서 받으셔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일들이다. 우리가 이러한 일들을 생각하기를 훈련할 때 결국 우리의 온 존재가 영을 따를 것이다. 생각을 영에 둘 때 우리의 외적인 행동은 속사람과 일치되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는 일치되지 않는 것이 조금도 없게 된다.

 

[롬8:13] 여러분이‥그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행실은 죄와 관계된 일들뿐만 아니라, 그 영을 떠나 우리의 몸으로 행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한 면으로는 우리가 먼저 주도적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 그 영은 우리를 위하여 그 일을 하지 않으신다. 다른 한 면으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도 없이 우리 자신이 노력하여 몸을 처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먼저 주도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일 때에 그 영께서 오셔서 그러한 행실에 그리스도의 죽음의 효능을 적용하며 몸의 행실을 죽인다.

 

 

[롬8:14]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 들입니다.

 

 그 영의 인도는 외적이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이며, 우리가 그 영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이것은 그 영께서 우리를인도하실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리가 먼저 주도적으로 그분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이 말은 그분을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으로 취해야 한다는 것과 우리 안에 있는 옛 창조의 모든 것을 죽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갈5:16] ‥ 그 영을 따라 행하십시오.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 우리의 영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제한받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처신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으로서, 일상적이고 습관적으로 매일 행하는 것을 암시한다.  그 영을 따라 사는 것은 우리의 생활이 그 영에 의존하며 그 영의 제한을 받는 것이다.

 

[갈5:25] 우리가 그 영을 따라 산다면, 또한 그 영을 따라 행합시다.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유일한 목표를 생활의 방향과 목적으로 삼아 행하는 것가르키며, 또한 그 영을 기본적인 규칙 곧 기초적인 원칙으로 삼고 따르며 행하는 것을 가르킨다. 이렇게 행하는 것은 새 창조물 안에서 생활하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그분을 추구하며, 교회생활을 실행함으로써 발전된다. 이렇게 행할 때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가 이루어진다.

 

[!]

 영을 따라 살고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막연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어떤 것이 영을 따르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씩은 영을 따르고 영 안에 사는 것 같지만 아직도 분명하지 않으며 더 훈련하고 배워야 할 공과입니다. 오늘 말씀을 대할 때 조금 인식이 있는 것은, 먼저는 내 온 존재가 영을 따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혼의 주도적인 생각이 그리스도 관한 것들을 생각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많은 헛된 것들을 생각하며 온 우주를 떠 돌아다닐 때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드로는 우리의 생각의 허리를 동여매라고 합니다(벧전1:13). 우리의 생각이 고요하고, 맑은 생각, 깨어있는 생각, 훈련된 생각이 되도록그 영의 일들을 묵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한면으로는 우리가 주도적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도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고, 그 영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능동적인 의지로 그분을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으로 취할 때 그 영도 역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처신하고, 움직이고, 행동할 때 성령의 제한을 받는 것입니다. 그 영으로 부터 통제 받고 제한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의 목표를 생활의 방향과 목적을 삼고 행하는 것이며, 영을 기본적인 규칙으로 삼는 생활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의도가 이루어지고 그분의 경륜이 성취되기 위해 우리가 영을 따라 살고 행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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