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온 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의 교회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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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 조회 (47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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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 강남의 50대 성도입니다. 한국교회는 교단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장로교회가 그런 것 같은데요. 하나가 되지 못한 이유가 뭔가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국교회 희망의 메시지, 목소리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해결책은 없나요?

 

A 한국교회 교단이 너무 많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구약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유일신앙만 있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바알 종교가 이스라엘 공동체를 공격하고 왕조와 백성의 신앙을 어지럽혔지만 하나님 신앙의 뿌리를 흔들 순 없었습니다. 초대교회의 경우도 기독교는 하나였습니다. 수시로 이단의 도전과 맹공이 있었지만 기독교의 본질을 와해시키진 못했습니다. 에베소교회에 보낸 바울의 서한에 의하면 “주도 한 분,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라고 했습니다(엡 4:5). 교파나 교단은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성경 안에는 교파나 교단 이야기가 없습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일기 시작한 분파에 대해 바울은 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하나의 교회, 연합한 교회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바람도 동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교단이 설립되는가 하면 교회가 분쟁과 분열의 회오리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장로교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스코틀랜드 장로교의 경우 400년 긴 역사에도 기껏 3∼4개 교단으로 나뉘었고, 미국의 경우 역시 300년에 3∼4개 정도로 나뉘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100년간에 200여 교단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다른 교단도 예를 들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교단 분열에는 제각각의 이유가 있고 명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위대처럼 분열 선봉에 내세우는 것이 신학적 견해차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뒷면을 들여다보면 세력 다툼과 이해관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아전인수 식으로 오·남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겁내야 할 것은 한국교회가 분쟁과 분열로 빛을 잃어갈 때마다 민족 역사에 큰 사건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민족과 국가의 버팀목이라야 하는데 버팀목이 흔들리면 국가와 사회가 함께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은 뜻있는 사람들과 기도하는 사람들의 열망입니다. 그럼에도 하나 되지 못하는 것은 욕심과 집단이기주의, 편협과 아집이 우리네 심성과 사고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1200만 성도에 5만 교회라고 합니다만 힘이 없습니다. 수백 갈래로 찢겨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하나 되지 못하면서 민족 통일을 논한다는 사실도 앞뒤가 맞질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언젠가 있을 하나의 교회를 위하여!

 

<충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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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마음

해결책은 없나요?


한국에 있는 교회들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언젠가.... 있을 하나의 교회를 위해...


 


질문을 잘하시고 답변도 잘하신 것 같습니다.


두분다에게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교회에 대한 염려와 열망이 있음을 봅니다.


우리가 주님의 긍휼로 본다면, 우리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원하심입니다. 주님도 이 하나를 위해 기도 하셨습니다. (요17장)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기 다른 많은 사람이 하나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는 삼일 하나님만 하나이십니다.


우리에게 이 삼일 하나님의 하나가 확장 되기 위해 그 영의 하나가 있습니다.


또한 실제적으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현재 지방이라는 교회의 터 위에 근거를 하여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하기 위해 각 도시있는 교회 생활에서 몸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갈망을 관심하며, 주님을 사랑하고, 몸을 관심하고, 몸의 실재의 생활을 추구하며....


이기는 이가 되도록 기꺼히 온전케 되기를 자원하고 온전하게 될 준비가 된 성도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하락한 상황에서도 주님은 이 한 무리의 온전케된 이기는 이들을 통해 길을 얻으실 것입니다.


 

진주

아멘 그렇습니다.


 


이땅에 이런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첫열매

“주도 한 분,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라고 했습니다(엡 4:5).


교파나 교단은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성경 안에는 교파나 교단 이야기가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은 뜻있는 사람들과 기도하는 사람들의 열망입니다.


 


아멘!


 


기도 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힘써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