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고통을 견디는 삶을 사신 주님을 생각하며...
누림글♧
2011-03-08 , 조회 (1757) , 추천 (2) , 스크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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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분위기와 맛이 있는 이사야 53장을 누렸습니다.

주님의 육체되심과 인생을 감미롭고 더 깊게 만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제 안에 남아 있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누구와 더 전진된 교통을 통해 마음에 더 새겨지고 싶습니다.

표현의 부족과 앎에 부족이 있지만,

주님의 인생이 더 사랑스럽고,

그분의 구속과 구원이 더 값지며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분을 특징 짓는 한 문장이 있는데,

그분은 "끊임없이 고통을 견디는 삶이 주된 특징인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고통만 견디고 사는 삶을 사셨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제 안에서 맴돕니다.

사람이 그래도 조금은 누림이 있어야 하고,

그래도 살 소망이 조금은 있어야 하는데....

 

그런데 그분은 비천하고 슬픈 인간 생활을 사셨다고 합니다.

인간 생활만이 아닌, 그분의 출생도 마찬가지요,

그분의 가정, 부모력, 외모, 풍채, 건강, 직업, 주변 환경, 가족들,

심지어는 제자들 까지도...

그분에게는 모두 마른 땅였습니다.

 

그분에 마지막은 어떠했습니까?

우리의 관념에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을 전혀 두려워 하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분은 막14:34 에서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하셨습니다.(마27:46)

출생도 비천했고,  인생도 고통을 견디는 삶이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배척과 배반과 무시를 당하셨으며,

그분의 마지막도 여전히 사람들과 아버지께 핍박과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이런 상황가운데에서도 어떻게 주님은 낙심하지 않으시고

"다 끝났다. 나의 이 고달푼 인생을 마쳤다" 하시지 않고,

십자가에서 조차도 "다 이루었다." (요19:30) 라고 하셨을까?

사역의 말씀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정리 해 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이 말씀이 저에게는 잘 받아들여 지지 않고,

실제적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 메마른 땅의 상황 가운데 결코 낙심하지 않으신 것은,

그분은 오직 아버지의 만  관심하셨고,

그분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었으며,

그분의 유일한 만족도 하나님께만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직! 오직! 오직! 하님께만...

 

그러면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이런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고통만 견디는 삶을 견딜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쩌면

저는 마가복음 6장에 나오는 나사렛사람들과 같을 지 모릅니다.

영광스럽고 매혹적인 주님이 저에게 나타나

저를 축복하고 은혜 베풀기는 원해도,

풍채도, 외모도 많이 손상되고 직업도 천한 주님이 저에게

"와 함께 이 길을 가지 않으련? "하면

저는 도망갈 것 같습니다. 마치 베드로 같이.....

 

님! 저는 이런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 보다 세상에서의 도움과 격려와 위로와 만족을 얻고자 합니다.

주님! 저는 슬프고 고통스런 길 보다는

행복하고 향락을 누리는 넓은 길을 가고자 합니다.

주님! 그래서 저는 주님을 육체에 따라 알고,

지체들도 외모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런 저를 해고 하시고, 주님으로 대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런 삶을 사신 주님께서

제 안에서 그분의 삶을 반복해서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을 이루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십자가, 구속, 구원, 아버지의 뜻, 하나님, 주님,고통,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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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아멘, 읽기만 해도 십자가의 영을 만집니다.
펌해가요~
수정처럼
주께서 메마른 땅의 상황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으신 것은..
관심과 소망, 만족이 오직 아버지 하나님 안에 있었기 때문에..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