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 도메인 들고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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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 조회 (106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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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 도메인 들고 중국 진출

페이스북이 중국의 5억명 누리꾼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와 매셔블은 4월8일 중국의 트위터인 시나웨보와 중국 IT 소식을 전하는 테크라이스를 각각 인용해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 소식은 중국의 단문블로그인 시나웨보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했다. 이 글은 후 얀핑 ‘데이터센터오브차이나인터넷’ 창업자가 썼다. 데이터센터오브차이나인터넷은 시장연구 회사인데 후 얀핑은 지난해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인물이다. 후 얀핑의 경력을 보건대 이번 루머가 뜬 소문으로만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 얀핑은 “페이스북이 중국에 들어온다. 계약서에 사인은 마친 상태”라며 “중국의 한 웹사이트가 페이스북이 새로운 사이트를 만드는 작업을 같이 할 것이며, 이 새로운 사이트는 facebook.com과 연결되진 않는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2007년 facebook.cn 도메인으로 중국에서 서비스한 적이 있는데 이 주소가 아니라 새로운 도메인으로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중국의 어느 회사가 페이스북과 함께할 지 관심을 끈다. 테크크런치는 중국의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나, 시나웨보 중 하나이거나 두 곳 모두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셔블은 테크라이스를 인용하며 바이두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 모습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대표인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했다. 당시 출장이 아닌 여행이라고 밝혔지만, 이 기간에 중국 시장을 뚫을 길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 주커버그는 세계 인구의 20% 가까운 인구가 있는 중국을 뒤로하고 페이스북을 전세계 단일 플랫폼으로 만들긴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중국에는 렌렌과 카이신00151닷컴펭유큐존 등 페이스북과 유사한 SNS가 자리 잡고 있다. 이중 렌렌은 이용자화면이 페이스북과 상당히 비슷하다. 카이신001은 미국에 기업 공개를 진행할 거라는 소식이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은 5억명으로 페이스북 전세계 회원수와 맞먹는다. 페이스북이 중국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중국 누리꾼을 사로잡으면 중국의 13억명, 인도의 12억명 인구와도 맞먹게 된다. 어마한 이용자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이 얼마만큼 더 성장할지는 지금으로선 예측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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