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점
블로그 관리
2011-04-29 , 조회 (1821) , 추천 (2) , 스크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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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먼저 블로그 [blog] 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고,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이다.
 
 
2. 블로그 기능으로는
① 일기처럼 날짜별로 구성되어 있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다.
② 독자적인 자료 보관이 가능하고 완벽한 자료 관리가 가능하다.
③ 자신이 작성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동조자가 생겨
광범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저의 블로그 시작 목적은 인터넷을 통한 복음 전파이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만 올려 놓으면 물고기들이 몰려 오리라는
부푼 기대와 꿈을 가지고 처음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나,
1년 정도 지난 지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청지기 모임에서 몇가지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첫 째, 우리는 이곳에서 몸의 생활을 또 실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지기들의 사명에도 -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안에서 건축하기 -.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 아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지방의 한계를 벗어나
우주적인 교통 안에 있습니다
올라온 글과 사진들을 통해 각 지방의 지체들과 섞이고 교통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들이 얼마나 귀중한지...
따라서 서로를 격려하고, 부추기고, 건축하고, 기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활동 역시 그리스도를 중심 삼고, 
몸을 노선으로, 새 예루살렘을 목표로~
 
둘 째,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블로그에서 탈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란 자신의 관심사를 일기, 칼럼, 기사들로 자유롭게 올리는 곳이랍니다.
우리 공통된  관심사는 그리스도이고 성경의 중심노선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비슷비슷하게 모두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아 개성이 없다고 합니다.
주의 회복에서 영적이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올릴 수 있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몸 안에서 다른 지체들의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 똑 같을 수는 없고, 또 같아 지려 하고,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기능과 은사와 분량이 다른 형제 자매님들의 기능 발휘가 필요합니다.
감동을 주는 개성 있는 포스팅은 그 사람 냄새(?)가 나는 것들일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각자가 누리고 체험한 그리스도를 먹기 쉬운 요리로 내 놓고,
이 곳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많은 잎사귀와 가지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많은 연구와 기도가 필요하고,
복음을 위해 한 두가지 취미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셋 째, 한 사람씩 멘토링 [mentoring]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어 시작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지, 무엇을 한다는 것인지, 어려운 것인지,
나와 상관이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인지, 접근 할 수 없습니다.
목양도 1:1 목양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수 증가도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50명이 한사람씨만 맨토링 한다면...
 
넷 째는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개인의 관심사를 일지 형식으로 쓴다고 하니 ,
제가 앞으로 올릴 것들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 인터넷등에서의 나만 알기 아까운 유익한 정보,
내가 은사가 있다고 생각되는 지식들...
내가 오늘 읽고 감동 받은 성경말씀이나 영적서적 내용,
오늘 만난 복음 친구 이야기, 목양일지 , 오늘 기도중 느낌이 좋았던 내용,
오늘 실패한 이야기, 오늘 일하면서 겪었던 일들,
교회 집회에서 누렸거나 신언한 내용, 교회 생활에 대한 질문등... -
 
블로그는 저의 방주입니다.
인터넷을 많이 하는 제가 컴퓨터 앞에서도 교회생활을 하고 있으니...
제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제일 많은 유익을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집중하여 보게 되고, 글을 올리며 조성되고,
지난 글들과 지체들의 글을 보며 많이 돌이키기도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그런 사람인가? ...
블로그를 통해 교통 안에 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블로그, 몸의생활, 지체, 기능, 멘토링, 복음, 방주, 은사

트랙백:  수신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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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
아하~ 블로그에 이런 뜻과 내용이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코너스톤
블로그를 통해.. 교통 안에 살게 해주신, 몸의 생활의 실제 안으로 회복시키신 주를 찬양하고 높입니다!
수정처럼
'지방의 한계를 벗어나 우주적인 교통 안에 있습니다' 아멘!
목동
좀더 신신하게 글을 쓰고 올리도록...
분발시켜 주심 감사합니다.
샬_롬
아 ~ 그렇군요 !!!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좋아 저도 가져갑니다.
기쁨의강
블로그에 대한 새로운 새로운 인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