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단을 분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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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단을 분별하는가

성  경 : 고린도후서 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며, 속이는 일꾼들이어서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이들입니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사역자들이 자기들을 의의 사역자들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최후는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20~21 “디모데여, 그대에게 맡긴 것을 지키며, 속되고 헛된 말과 지식이라고 속여 말하는 반론을 피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이 지식을 주장하다가, 믿음에 있어서 표적을 놓쳤습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4:3~4 “왜냐하면 때가 이를 것인데, 그때에는 사람들이 건강한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서, 가벼운 귀를 긁어 주는 선생들을 많이 두고, 그들의 귀가 진리에서 돌아서서 쓸데없는 이야기로 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2:1 “그러나 전에 백성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에도 거짓 교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파멸시킬 이단들을 몰래 끌어들이고, 더욱이 자기들을 값 주고 사신 주인을 부인하여,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일 것입니다.”
 유다서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우리가 함께 누리는 구원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편지하려는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들에게 한 번만에 영원히 절달된 믿음을 위해 힘써 싸우도록, 여러분에게 격려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서 언
이단은 또 하나의 큰 문제이다. 우리는 초신자들에게 정확한 인식을 갖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방비하게 해야 한다. 초신자에 관하여 당신은 이 성경 구절들을 하나하나 그들에게 읽어 주어야 한다. 읽어 준 후에, 앞에서 본 성경 구절에서 볼 때, 마지막 시대에 많은 이단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해 주라. 이러한 이단들은 바로 교회중에 있는데,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여 이단을 전한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유다서 3절은 이전에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한다. 우리는 신앙에 대하여 반드시 순수해야 하며, 초신자들로 하여금 바른 길을 가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단에 관하여 우리는 그들에게 경고해 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교회의 길을 언급하면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오직 한 교회만이 주님의 이름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버리지 않았는데, 그것이 바로 빌라델비아 교회라고 말했다. 반드시 당신의 눈이 열려져 이 교회를 찾아야 한다.
 
호기심을 버려야 함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해보고 저것을 시험해보고 하다가 결국은 독에 중독된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쉽게 중독되는 것 이외에 달리 좋은 점이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이단에 들어갔다가 그것이 이단임을 확정하고 정죄한 다음 나와서 다시 다른 이단에 들어가고, 그것이 이단임을 확정하고 정죄한 다음 나와서 또 다시 다른 이단에 들어가고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일단 이상한 교리를 들으면 즉시 그것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한번 가서 만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한다. 그러나 결과는 거기에 빠져 실족하여 나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단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호기심을 갖지 말라. 모든 이단이 백퍼센트 이단이 아니라 진리가운데 이단이 섞여 있는 것이다. 사단은 순수한 이단을 만들어 낼 만큼 어리석지 않다. 이단의 신앙은 늘 가장 좋은 진리 가운데 섞여 있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한 방면으로 그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고, 또 한 방면으로는 그를 이단에 빠지게 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이단들을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이단을 접촉하지 않기를 배워야 하며, 이단을 피하고 거절하기를 배워야 한다. 조심스러운 사람만이 위험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쉽게 중독이 된다. 
 
이단을 검증하는 열 가지 표준
대부분의 이단들은 어린 그리스도인이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단에 대하여 어린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좋은 태도는 묻지 않고 듣지 않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교회가 없는 곳에 있거나 혹은 단독적으로 어떤 곳에 있을 때, 여기에 당신이 이단을 시험할 수 있는 열 가지 검증 방법이 있다. 그 가운데서 한 가지라도 같거나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어떤 단체에 진리가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이단이 있는가 없는가가 문제이다. 만일 이단이 있다면 틀린 것이다. 우리는 차라리 진리가 부족하지만 이단이 섞이지 않은 한 편의 메시지를 들을지언정, 많은 진리의 말씀가운데 약간의 이단이 섞인 것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단지 소량의 독이 사람을 중독시켜 죽게 하기 때문이다. 마치 고운 가루 속에 약간의 누루만 있어도 온 덩어리를 부풀게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이단은 전문적으로 은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별할 수 없다. 이러한 이단을 분별하고 분석하는 것은 말하기는 쉽지만 행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당신은 다만 조금이라도 이단이 있는가 없는가를 주의해야 한다. 단지 조금만 있어도, 나머지 것이 설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떨쳐 버려야 한다. 이단의 종류는 아주 많다. 어떤 것은 완전히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고, 어떤 것은 기적과 기사 위에 세워져 있으며, 어떤 것은 귀신과 왕래하는 것이며, 어떤 것은 예언적인 것에 세워져 있으며, 어떤 것은 사후의 심판의 문제 위에 세워져 있고, 어떤 것은 사람의 육체적인 정욕을 극복하고 제어하는 것에 세워져 있다. 각각의 종류 가운데서 또한 많은 동일하지 않은 종파로부터 이단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단의 종류가 다르고, 잘못된 점도 각기 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에서 한 가지라도 잘못 되었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그러나 반드시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단이란 아주 업중한 단어이다. 우리는 사람이 전한 것을 임으로 이단이라 말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이 열 가지 검증 방법을 보기로 하자.
 
1. 성경의 권위에 관하여
 이단의 첫 번째 항목은 성경의 권위와 관계된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된 것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는 다 성경을 표준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표준으로 삼을지니-중국어 성경 참고)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서 말한 율법과 증거의 말씀은 성경을 가리킨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에서 성경을 증거의 말씀으로 삼아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것을 표준으로 삼는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오늘 날 가장 유행하는 이단은 바로 다른것을 표준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교회가 시비를 판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성경을 총칙으로 삼고 교회를 부칙으로 삼는다. 그들은 성경 이외의 많은 부칙을 써낸다. 무릇 성경 외에 어떤 사람이나 어떤 단체를 근거로 하면, 그들에게 가르침이 있고 그들이 판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들과 왕래해서는 안 된다. 성경 외에 더해진 것이 바로 이단이다. 예를 들어 상해의 어떤 한 무리는 성경을 연구하고서 사람은 반드시 여섯 권으로 되어 있는 ‘성경 연구’ (Studies in the scriptures) 를 읽어야 만 성경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바로 루셀리트 (Russellites)  로서 오늘날의 소위 여호와 증인들 (Jehovah's Witnesses) 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다른 권위를 추가했다. 이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또한 크리스천 과학회 (Christian Science) 에서는 그들의 말이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무릇 자기의 말을 성경과 동등한 위치에 두는 것은 반드시 이단이다. 사람은 성경 외에 다른 것에 권위를 둘 수 없다. 한 무리의 기이한 사람들은, 성령이 성경안에서 말한 것은 틀리지 않지만 성령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계시하신다고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가 하나이며 서로 상충되지 않고 연관되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모든 말은 성경이 이미 계시한 것과 일치되어야 옳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외에 자신을 권위의 지위에 두는 것이 바로 이단이다.
 
2.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하여
 이단의 두 번째 항목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것이다. 이단 가운데 있는 사단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인격을 공격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주 예수님은 우리로 그분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지만(요1:1~3), 사단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시인하지 못하게 했다. 주 예수님의 인격에 관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첫째로, 주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둘째로,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셋째로, 주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이시며, 넷째로, 주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시며, 다섯째로, 주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하실 때 여전히 사람이시자 또한 하나님이셨다는 것이다. 또한 그때부터 하나님은 그분을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 어떤 사람은 그분이 어떻게 사람이면서 하나님이시고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나는 이렇게 어지러워지는 그리스도가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할 것이다. 당신은 그에게 성경이 이렇게 말했다고 하면 된다. 그리스도 역시 아버지께서 계시하신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아들을 아는 자가 없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다. 주님은 그분의 인격을 알기가 쉽지 않음을 인정하셨다. 이단은 그리스도의 인격 가운데서 하나만을 인정할 뿐 나머지 방면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 가운데서 한 항목만 말살해도 그것은 이단이 되기에 충분하다. 역대로 이단은 다 주 예수님의 신격의 어떤 한 부분을 공격했다. 그분의 인격 가운데서 한 가지만 말살해도 주님의 역사를 완전히 말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주 예수님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바로 그분이 사람으로써 피를 흘려 속죄의 역사를 하신 것을 말살하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분의 죄를 사하는 권위가 있는 역사를 말살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공격한다는 것은 결코 그분의 인격의 각 방면을 완전히 다 말살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 방면만 말살하더라도 이단이라 칭함을 받기에 족하다.

성경에 대한 사람의 잘못된이해는 어떤 것은 용납할 수 없고 또 어떤 것은 용납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는 엄격하게 고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록 당신이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한 진리를 모른다 하더라도 사실이 그러하다. 당신이 해석할 수 있든지 없든지, 당신은 반드시 인정해야 한다. 대다수의 이단이 다 그리스도의 인격의 어떤 한 부분을 공격한다. 이것이 바로 사단의 큰 목적이다. 사도 요한의 만년의 때에 이미 이와 같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와 예수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는 죽었다고 말하면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는살아지고 살아난 것은 단지 영 뿐이라고 말한다면 이것도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은 먼저 하나의 ‘말씀’을 지으셨고 말씀은그분의 첫 번째 창조이며, 그런 후에 말씀이 다시 천지와 기타 피조물을 창조했다고 한다면, 이것도 또한 이단이다. 또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가 영이라고 말하면서, 그분은 하나님보다 아래이고 천사들보다는 위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셨는데 이 땅에 와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이단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사신 예수를 분리하거나 또는 땅 위에서 사람이셨던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나누려고 한다. 사람들은 나사렛 사람 사람 예수가 오늘날 하늘 위에 계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좌우에 날선 검으로 단칼에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이신 예수가 사실을 나누려 하며, 사람이신 예수와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나인 사실을 나누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이단이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혼란시키는 것을 기뻐한다. 요한일서 3장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 사단의 일을 멸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8절) 만일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되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그가 주님께서 마귀를 멸하신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리스도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요한이서 7절은 무릇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바로 그 미혹하는 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 땅의 그리스도가 사람이라는 것을 믿지만, 그분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라는 것은 믿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이 땅의 사람을 나누는 것이다. 10절은 엄중한 말이며, 이것은 사랑이 가득한 요한이 말한 것이다. 그는 “누구든지 이 가르침을 지니지  않고 여러분에게 오거든, 그를 그대의 집에 들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며,  11절은 “왜냐하면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인격을 수호해야 한다. 요한일서 4장 1절은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하나님에게서 나온 영들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많은 거짓 신언자들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입니다.”고 말한다.  2절은 요한이서 2절과 앞뒤가 바뀌었을 뿐 상응하는 구절이다.  3절은 고린도전서 12장 3절과 상통하며,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나오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것은 그를 주 예수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심은 바로 이 땅에 내려오심의 한 부분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심은 바로 영광 안에서의 한 부분이다. 이것이 오순절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가 죽고 부활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서 삼일 후에 거룩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가 출생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단이지 성경 해석이 다른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님의 인격을 나누는 사람이 바로 이단이다. 이단은 언제나 주 예수님의 이단을 나눈다. 많은 이단들이 다 주 예수님의 인격을 파괴한다.
 
3. 사람의 죄에 대하여
 어떤 이단들은 죄를 제거하려 한다. 성경은 분명하게 사람의 죄를 언급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로는 사람의 죄의 행위이다. 이것은 행위상의 사람의 죄이다. 둘째로, 사람은 하나님께 죄를 범했는데,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사람의 죄를 말한다. 이 두 종류는 성경안에서 다 죄이며, 다 사실이다. 어떤 사람은 성품이 좋지만,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죄가 있다. 어떠한 교리도 이 두 가지 죄의 사실을 뒤집는다면 이단이다. 어떤 사람은 철학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려고 하고, 혹은 과학으로 사람의 신체의 내분비를 연구함으로 사람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크리스천 과학회 (Christian Science)나 여호와의 증인 (Russellites 오늘날의 소위Jehovah's Witnesses) 등이다. 이것들은 다 이단이다. 왜냐하면 만일 사람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면 이것은 바로 구속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며, 또한 구주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하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공허하고 황당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 뒤집는 것은 바로 이단이다.
 
4.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하여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깨끗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구속은 바로 성경의 진리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두 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인격이며, 둘째는 그리스도의 역사 곧 사람을 위하여 피 흘려 속죄하신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부족해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이 한 가지 일에서, 사람은 사단의 지시를 받아 생각에서 정로가 아닌 다른 길로 가고자 하여 오류에 빠지게 된다. 주 예수님의 역사를 뒤집고자 하여 어떤 사람들은 죄로부터 방법을 생각하여 사람에게 죄가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물론 그리스도의 구속을 폐하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피에서부터 방법을 생각하여 그리스도께서 흘린 피가 구속을 위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것 역시 그리스도의 구속을 거절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베드로 후서에서 말한 바 사람들이 그들을 사신 주를 부인한다고 하는 것이다. (2:1) 이것이 바로 이단이다.
 
5. 영원한 심판에 관하여
 어떤 사람은 예수의 인격을 믿고 주 예수님의 역사도 믿으며, 사람에게 죄가 있음을 믿고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도 믿지만, 영원한 심판을 뒤집는다. 그들은 죽음에 관한 두 종류의 가르침을 가지고 영원한 심판을 뒤집는다. 첫 번째로, 그들은 사람의 죽음은 바로 잠을 자는 것이며, 신체가 잠을 잘 뿐 아니라 영혼도 잠을 잔다고 주장한다. 신체는 더 이상 감각이 없으며 영혼도 감각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주님이 부활하실 때 깨어나게 되며, 오늘의 죽음은 다만 일단의 시간을 잃어버리는 데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후에도 감각이 있다고 하셨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계실 때 함께 못 박힌 강도에게 말씀하시기를, “오늘 그대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입니다.”고 하셨다. 주님은 누가복음 16장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 이야기에서 나사로와 부자는 죽은 후에 음부에 있으며, 그들은 분명히 감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경은 사람의 죽음이 잠을 자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사람의 몸이 잠자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지 사람의 영혼이 잠자는 것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죄의 결과를 경감시키려는 것으로, 이것은 이단이다. 두 번째로, 어떤 사람들은 또한 두 번째의 죽음이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라고 말하거나 혹은 멸망이 사람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멸망’이라는 단어는 포도주의 부대가 터진다는 것에 쓰인 단어와 동일하다. 포도주의 부대가 터졌지만 여전히 존재하며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영혼은 죽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마10:28) 또한 불 못에서는 벌레도 죽지 않으며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막9:48) 멸망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 못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사람이 죽으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사람이 두 번째 죽음을 취소하려 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이러한 논법은 바로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를 귀히 여기지 않는 것이다.
 
6. 기적과 신유의 일에 관하여
 성경에서 기적과 신유는 대부분 병의 치료를 위한 것이다. 이것들은 바로 하나님의 표적들이다. 세상의 어떤 이단들은 많은 이적과 기사들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주님은 그분이 다시 오실 날이 이르기 전에 많은 기적들이 우리를 미혹할 것이라고 예언하신 적이 있다. (마24:24) 이단의 큰 부분이 병 고침을 위한다. 그들은 병 고침으로 사람을 유혹한다. 우리는 치유받는 것과 초자연적인 일들을 조심해야 한다. 성경안에 있는 기적과 초자연적인 일들은 바로 성령이 사람을 통하여 행하신 것이며, 또한 성령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주를 위하여 간증한다. 사람에게 믿음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주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위하여 기도하거나 기름 바르는 것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이단 안에서 초자연적인 일을 행하는 사람은 병과 죽음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들은 죽음과 병이 다 속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기이한 것은 그들 자신도 죽는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과학회는 늙는 것과 병과 죽음을 믿지 않는다. 에디(Mrs Eddy) 여사가 죽은 후 하나의 우스개 소리가 생겨났다. 왜냐하면 그녀는 유서에서 어떤 사람에게 유산을 물려주었는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법관에게 가서 그녀는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관은 이것이 옳지 않다고 말하면서, 만일 에디 여사가 죽지 않았다면 교회가 돈을 가져가게 되고 이 유서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으나, 에디 여사가 죽었다면 그녀가 말한 바 사람은 병이 없고, 고통이 없으며, 죄가 없고, 죽음이 없다고 한 교리는 잘못되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병 고침과 기사를 전적으로 믿지 말아야 한다. 병은 있는 것이며, 어떤 병은 자연적인 법칙으로 인한 것이고, 어떤 것은 사단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며, 어떤 것은 죄로 인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 면으로 우리는 병이 있고 죽음이 있다는 것을 믿으며, 다른 한 면으로 우리는 초자연적인 일을 성령이 임의로 행하심을 믿어야 하며, 성령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신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기괴한 일들을 믿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반드시 예방하고 분별해야 한다.
 
7. 예언에 관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는다.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짜에 대하여, 주님은 아무도 알지 못하며 천사도 인자라도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이것이 주님의 다시 오시는 날짜에 관한 기본 원칙이다. 어떤 사람은 1874년에 주님이 이미 왔다고 믿는데, 여호와의 증인들이 믿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증인의 창시자인 러셀(Russell)이 전한 것이며, 또한 그의 후계자인 요셉 루더포드(Joseph Rutherford)가 전한 교리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기묘하게도, 그들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보았지만 우리는 보지 못했다. 그들은 지금이 이미 천년왕국이며, 그렇기 때문에 타자기, 전화, 기차 등이 발명된 것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주 예수님이 1844년에 이미 하늘의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셨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1918년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은 두 곳에서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하는데, 바로 민수기 14장 34절과 에스겔 4장 6절이다. 어떤 사람은 민수기 14장 34절에 근거하여, 모든 예언의 일자가 다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에서만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하실 뿐, 결코 모든 일에서 다 그러한 것은 아님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하는 법에 따라서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계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다니엘서의 칠십 이레를 연(年)으로 계산하는 것 외에, 다른 모든 경우는 하루는 바로 하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한다면, 천년왕국은 삼십육만 년이나 된다. 어떤 사람은 짧은 것은 길게 계산하고 긴 것은 그렇게 계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이 일에 대해 변론하는 것은 사람을 번거롭게 하는 일밖에 안 되므로 우리는 들을 필요가 없다. 누구든지 하루를 연(年)으로 계산하여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날을 계산하는 것은 다 이단이다.
 
8.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왕래에 대하여
신명기 18장 9절부터 13절과 레위기 20장 6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왕래를 금지하고 계신다. 누가복음에서 주님은, 부자가 음부에서 나사로를 살아 있는 사람의 땅으로 보내어 주기를 간구했지만 허락지 않으셨다. 죽은 사람은 음부에서 혹은 낙원에서 산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수 없다. 죽은 사람을 산 사람이 있는 땅으로 돌아오게 하거나 혹 산 사람을 죽은 사람과 왕래하게 하는 것은 바로 귀신과 왕래하는 일이며 성경은 이를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무당은 바로 귀신과 왕래하는 여인이다. 이러한 여인은 오직 한 귀신과만 서로 왕래할 수 있다. 그러한 여인은사악한 영과 친숙한 여인이다. 그러므로 무당이 귀신과 왕래하는 것은 바로 하나의 귀신이 많은 사람의 영혼으로 가장하는 것이다. 귀신과 왕래하는 사람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귀신을 불러오는 것이다. 성경에서 오직 사무엘서에서만 영혼이 음부에서 올라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사무엘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불려 올려졌으며, 그는 사울을 책망하였다.(삼상28장)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사울이 왜 죽임을 당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지 않으나, 오직 역대상 10장 마지막 두 절에서만 사울이 귀신과 왕래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로 죽게 하셨다고 말한다. 모세의 율법도 여인이 귀신과 왕래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여인이 귀신과 왕래할 때 돌로 쳐서 죽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만일 어떤 사람이 귀신과 왕래한다면, 그것 역시 이단이다.
 
9. 여자가 가르치는 것에 관하여
 디모데전서 2장, 고린도전서 14장, 계시록 2장은 모두 하나님께서 여자가 가르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심을 언급하고 있다. 어떤 교파든 여자가 머리가 되거나, 여자를 우두머리로 하거나, 여자의 지위를 남자와 동등하게 두는 것을 크게 의문시하고 있다. 세상에 있는 주된 이단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여자가 그 발기인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천 과학회의 에디 여사, 안식교의 화이트 여사(Mrs White) 등이 있다. 성경은 로마 천주교에 대해 말하면서 여자 이세벨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10.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이단의 원칙은 바로 주님이 어떤 일을 하시면 사단도 그렇게 한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주님이 병을 고치시면 사단도 병을 고친다.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해서 이단 역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어떤 장소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성경안에 있는 주님의 다시 오심의 일에 관하여 관심하지 않게 하거나, 혹은 이 일을 경홀히 여기게 만든다. 사단은 바로 하나의 불명예스러운 일을 가지고 들어와서 주님의 다시 오심의 진리를 손상시키는 것이다. 주님은 확실히 속히 오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예언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 이후로도 여전히 예언에 있어서 많은 이단의 형태들이 생겨날 것이다. 만일 어떤 교파든지 어느 날 어떤 장소에 가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예언한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가 두 증인중 하나라고 말하거나 나팔을 부는 세 천사중 하나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믿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가 성경에서 말한 어떤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믿지 말아야 한다. 주님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여기… 저기 계십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하셨다. (마24:23) 당신은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라. 이것이 바로 허황된 이단이다.
우리는 계시록 3장의 빌라델비아 교회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믿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그가 계시록 혹은 다니엘서 가운데 나오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우리는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단이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대조해 보아야 한다. 여러분은 이상한 것을 좋아하지 말아야 하며, 혹은 한번 시험해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호기심은 결국 영성을 손상시키고, 한번 시험해 보려고 하는 것은, 마치 독약을 한번 먹어 보려고 하는 것과 같다. 

                                                                                                       ( 워치만 니 전집(3) 제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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