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제국의 역습, 복병은 키넥트
컴퓨팅
2011-05-17 , 조회 (175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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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가 내놓은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15년이면 안드로이드는 45.4%, 애플의 iOS는 15.3%, 블랙베리는 13.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건 심비안과 마이크로소프트다. 심비안은 2011년 현재 20.9%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쥐고 있지만 2015년에는 0.2%로 몰락할 전망. 반면 점유율 5.5%로 '죽을 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은 20.9%로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예측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부상할 것이라는 얘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참담한 현실에 직면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PC 운영체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넷애플리케이션스가 지난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윈도7과 XP, 비스타 등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은 90.7%에 이른다. 압도적인 화력이다.

더 눈길을 끄는 복병은 의외로 게임 쪽에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XBOX360용 동작 인식 게임 컨트롤러 키넥트는 열풍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키넥트는 4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 가장 빨리 팔린 전자제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키넥트는 한꺼번에 4명까지 안면과 음성을 모두 인식해낸다. 획기적이다. 애플의 성공 공식이 터치 UI가 됐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재기를 위한 시작은 동작인식 UI에서 비롯될 것이란 전망이다.



키넥트는 동작인식 게임 컨트롤러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동작이나 음성 인식 등이 터치 다음을 주도할 UI의 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은 터치스크린에서 물꼬를 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쥐었고 이를 모바일미 등 N스크린으로 확대 중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키넥트의 동작인식 UI를 통해 TV 주도권을 쥐고 이를 N스크린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키넥트는 게임 컨트롤러를 넘어 차세대 TV나 심지어 PC의 새로운 UI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XBOX 라이브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연동 기능을 넣었고 키넥트를 통해 TV끼리 혹은 PC와도 화상 채팅을 지원하고 있다. 윈도폰7과 키넥트를 연동한 게임도 선보였다.

스마트폰은 물론 TV에서 문자를 입력하려면 가장 걸리는 건 역시 인터페이스다. 키보드와 마우스 없는 이 공간에서 키넥트는 매력적인 입력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를 PC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티브 발머 CEO는 "적당한 때가 오면 정식으로 PC 윈도 UI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PC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키넥트 SDK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키넥트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키넥트를 이용해 PC에서 윈도7을 제어하는 장면.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키넥트 개발킷을 공개하는 등 이미 키넥트의 윈도 이식을 공언한 상태다.

소터치(www.so-touch.com)는 윈도7 32비트 이상에서 쓸 수 있는 에어프레젠터를 선보였다. 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룰 수 있는 툴이다. 에보루스(www.win-and-i.com) 역시 키넥트로 윈도7을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이다. MIT미디어랩은 키넥트 콘퍼런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화 상대에 자연스레 초점을 맞추거나 사람을 인식해 증강현실 형태로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연구 중이다.
키넥트는 컴퓨팅 세대를 가를 인터페이스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PC는 초기 문자 입력과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CLI(Command line Interface) 시대를 거쳐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변화해왔다. 모바일 시대를 맞으면서 TUI(Touch User Interface)가 뜨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이나 소비 위주인 TV를 N스크린으로 한데 묶으려는 지금은 그래픽 이상의 진보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NUI(Natural User Interface)가 바로 그것이다.



톰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포트의 한 장면. NUI는 손동작 만으로 컴퓨터나 TV 등을 제어할 수 있다.

NUI를 설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면 주인공 톰 크루즈가 허공에서 손동작만으로 검색이나 제어를 해내는 장면이 등장한다. 전문가들은 NUI가 UI의 혁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넥트는 윈도폰7과 XBOX, 윈도7을 한데 묶는 N스크린 전략 구현의 첨병인 셈이다.



<출처 : http://www.gilrajapi.com/11412454 >
컴퓨팅,MS,마이크로소프트,키넥트,XBOX360,UI,유저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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