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에베소서를 대하며 영을 훈련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는 각 장에 연합된 영의 여러 방면이 계시되어 있고,

또한 신성한 경륜과 특별한 관점에서 보는 몸에 대해 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역의 말씀을 통하지 않는다면,

지혜와 계시의 영이 없다면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우리가 말씀을 대하기 전에

호흡처럼 항상 이 기도는 빠뜨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주님! 지혜 (깨닫는 능력)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  마음의 눈을 밝혀주소서!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경륜이 성취되기 위해,

그 수단과 통로와 비결은 전적으로 연합된 영에 있습니다.

영을 통하지 않고는 분배도 없고 교회도 없고 몸도 없다는 것입니다.

 

연합된 영은 하나님의 거처, 계시의 수단, 속사람 입니다.

또한 연합된 영은 새롭게 하시는 영이요,

아름답게 하시고 신부를 준비하시는 영이요,

죽이시는 영입니다.

이 영을 통하여 우리는 계시도 받고, 하나님께서 거주하시게 하고,

생각이 새롭게 되고, 신부로 단장되어 하나님을 표현하고,

대적에 속한 것들이 죽게 되며,

사탄, 죄, 죽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가장 좋은 부분이 영입니다.

우리가 생각 안에 빠져 있으면,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결국 압살롬 같이 나무에 메달리게 되지만,

영을 훈련하고 영을 사용한다면,

찬미와 감사와 화답이 넘치는 생활, 복종하는 교회생활이 될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들!

영을 훈련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번 주에 이렇게 누려 봤습니다.

어떤 형제님이 야외 집회에서 갑자기 축구를 하고 달리기를 하다보니

다리에 알이 베겼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평상시 그 근육을 훈련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아서 일것입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 가지라고 여겨집니다.

영의 근육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영을 훈련하지 않는 다면,

우리가 필요할 때 영을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을 훈련(exercise)한다는 것을 영을 사용(use)하는 것입니다. 

다만 집회 때만이 아니고,

항상 주의 이름을 부르고, 무시로 영안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기도로 읽고, 찬양하고, 교통하고, 복음을 전하고, 신언하고...

이 모든 것은 우리의 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영을 사용해서 하는 실행들이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영은 훈련 될 것이고,

따라서 우리의 두드러진 부분이 생각이 아니고 영이 될 것입니다.

순간 순간 생각을 영으로 돌이켜 영을 훈련하다면,

삼일 하나님의 분배와 전달을 받을 것이고,

속사람에 이르러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할것이고,

하나님으로 충만케 되고, 점과 주름이 없는 신부가 되고,

대적을 처리하는 단체적인 전투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 질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