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이란 주님이 먼저 나를 얻으시고...
목양의 길♠
2011-05-26 , 조회 (1933) , 추천 (2) , 스크랩 (7)
출처
원문

여러분 가운데 있는 양 떼를 목양하십시오.

하나님을 따라...자원해서...정성을 다하여 하며, [벧전5:2]

람을 목양하려면 그리스도의 몸을 위하여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골1:24)

또한 자신의 선호와 흥미와 목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본성과 갈망과 길과 영광을 따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소위 사람을 목양한다고 몇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접촉하는 사람들의 나이나 성별등 상황이나 형편이 전부 다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을 목양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고,

제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사람의 존재가 결코 간단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주님께 빈 공간이 없는 사람,

보이는 물질적인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계속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

원하는 직장을 얻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젊은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것 같아 다만 조금씩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1:28 에서 각사람에게 권면하고 각사람을 가르치고

각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충분히 성장한 사람으로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각사람의 의미는 1:1 목양입니다.

바울 같이 바쁘고 위대한 사도도 1:1 의 목양을 하였습니다.

각사람 목양이 오직 한사람의 필요만 관심할 수 있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면으로 한 사람씩을 만나 목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내와 대가지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느끼는 것은,

내가 그사람을 만나서 어떤 것을 가르치고 공급해 준다기 보다는

주님이 저를 먼저 만지시고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네가 목양한다고 하고 그 필요를 말하고

그 길을 간다고 선포했는데... 그래 실제로 그 길을 가고 있느냐?

너라는 사람이 목양할 수 있는 그 사람이 되었느냐?

얼마나,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사람을 사랑하고 관심하고 또 허비 할 수 있느냐?

비열한 수단으로 이익을 얻으려 하지는 않느냐?"

 

그래서 저는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주님! 저는 목양 할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

제가 누구를 어떻게 온전케 시킬 수 있겠습니까?

다만 제가 지금 있는 영역 만큼만 그들을 이끌기 원합니다.

그 다음에는 몸이 알아서 할 것이고, 또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그사람의 필요를 채울수 있겠습니까?

말씀해 주세요!

주님이 우리 혼의 목자이시니 주님이 우리를 목양 해 주십시오! (벧전2:25)

이렇게 주님께 기도하고 저는 살짝 빠집니다. 홀가분 하게...

 

감사한 것은 각 사람의 상태는 각기 다 다르지만,

일단 저를 만나기를 거절하지는 않고 기다린다는 것이고,

또 제마음도 억지로 하는 의무감보다는 즐겁다는 것입니다.

제 본성은 그냥 가족과 있거나, 저 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지만

어떻든 사람을 만나고 오면,

누림이 있고 기쁨이 있고 돌이킴이 있고 온전케 됨이 있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를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 식당에서, 가정에서, 도서관에서 장소는 다르지만

목양의 길에서 가장 먼저 주님이 우리를 얻으시고 온전케하시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 길을 지속적으로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목양, 하나님을 따라, 누림, 기쁨, 온전, 각사람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디르샤
주님이 우리를 얻으시고 온전케하시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멘~!

리치골드
주님의 은혜로 이 길을 지속적으로 갈 수 있기를 저도 기도합니다.
아멘.
디르샤
주님이 하나님의 본성과 갈망과 길과 영광을 따라 우리를 목양하심으로 다른사람을 목양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순수한마음
아멘! 자매님!
결국 목양을 하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오늘 어떤 자매님이,
많은 외적인 봉사는 남지 않지만, 목양한 것만 남는다라는
의미 있는 말을 해서 공감했습니다.
첫열매
아멘!!
첫열매
퍼 갑니다.
nj
각 사람을 주 안에서 장성한 자로 세우기 위한 목양의 수고를 위해 매일 매순간 자신을 주께 헌신하므로, 양의 큰 목자이신 주님의 목양을 통해 생명을 흘러 내보내는 작은 목자들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또한, 견고하고 지속적으로 주님이 오시는 그 날 까지 신실하고 충성되게 목양하는 청지기들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견고한 동반자를 주시기를 구합니다!
순수한마음
아멘! 그렇습니다. 동반자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한도 받고 함께 협력하는 것도 배우고,
서로의 부족도 채우게 될 것이고...
아쉬운 것은 아직은 저의 자매를 동반자로 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동역할 수 있는 활력그룹을 주시기를....
nj
저도 많은 시간을 아내와 동역하여 목양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내가 없으면 목양에 많은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내와 동역하기 전에는
제게 너무도 가까운 곳에, 너무도 동역하기에 유용한
주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지체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선
늘 바쁘신 형제님들과 동역을 하려다 보니
제한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함께 산책하며 교통하고 기도하고 목양하고
언제든 필요를 채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사랑빛
좋습니다.
저도 아내가 동반자입니다.
순수한마음
형제님! 아주 좋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주변에 함께 말이 통하여 교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누린 주님을 함께 나누고,
안에 있는 느낌들을 발전시키며, 함께 사역의 부담을 받고
함께 중보기도하고,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모릅니다.
가끔씩 다투기도 하지만...ㅎㅎ
샬_롬
아멘 ~ 형제님들 말씀에 동감입니다.
전에와 달리 서로 말씀갖고 옥신각신 ~
아직 고린도3장까지 밖에 오지 못했슴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