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다루심을 받으며..
니.리 두형제님
2011-05-31 , 조회 (50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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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동산에서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기도하셨다. 겟세마네는 기름틀을 의미한다. 주님은 거기서 기름을 짜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분은 무릎을 꿇고,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라고 기도하셨다. 성경은 그분이 두 번 기도하시고 세 번째에도 같은 유형으로 기도하셨다고 말한다. 그분은 단 한 번 기도하신 후 그 문제가 무심코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아니다. 그분은 세 번 기도하셨다. 그분이 기도한 후 일어서셨을 때, 즉 그분이 기도를 마치셨을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오셔서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웠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마 26:45)고 말씀하셨다. 겟세마네에서 그분은 기도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하옵소서”(마 26:39)라고 하셨다. 그러나 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었을 때, 주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요 18:11)라고 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는 그 잔이 여전히 의심스러웠지만, 기도하신 후에는 그 잔을 마셔야 한다는 데 대하여 확실하셨다. 세 번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분은 어느 것도 함부로 택하지 아니하시고 기도로써 하나님께 다루심을 받았으며 그분을 알고자 하셨다.

 

바울의 육체에 둔 가시에도 그렇다. 나는 그것을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것을 사탄의 가시라고 언급하였다. 그리스도의 능력 없이는 바울도 이 가시를 견뎌 낼 수가 없었다. 그가 세 번 기도하였을 때, “내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니라.”(고후 12:9)고 하셨다. 그는 이제 이 문제에 대하여 명확해졌다. 그는 이 특별한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자 기도로 하나님께 다루심을 받았다.

 

주님과 사도가 체험한 것으로부터 우리는 한 가지 원칙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그분께 다루심받기를 배워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과 더불어 다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일들이나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처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부주의하게 그냥 지나쳐 버린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어려운 일들을 그들에게 주시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매일 성경을 읽어서 어느 정도의 지식과 빛을 소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아는 것은 분명히 충분하지가 못하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는 하나님께 다루심받고 하나님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다룸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할 때 진실로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워치만 니[제1집 10권 하나님을 아는 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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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마음
답글
성경을 읽어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그분의 다루심도 배우기 원합니다.
수정처럼
답글
그 잔이 여전히 의심스러웠지만, 기도하신 후에는 그 잔을 마셔야 한다는 데 대하여 확실하셨다

그분은 어느 것도 함부로 택하지 아니하시고 기도로써 하나님께 다루심을 받았으며 그분을 알고자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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