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에 근거한 간구는..
니.리 두형제님
2011-06-30 , 조회 (44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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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약이 가장 효력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만약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을 알지 못하고 다만 당신의 뜻대로 기도한다면 당신은 얻을 도리가 없고 또한 구하여 얻을 수 있는 능력도 없을 것이다. 당신이 피가 이러한 효능이 있으며 피가 모든 하늘의 영에 속한 축복과 경건과 생명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사서 당신에게 주는 것을 보고 이 모든 것이 다 당신에게 속한 것을 안다면 당신은 애걸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얻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우매한 것인가를 볼 것이다. 예를 들면, 오늘 내가 상해 은행으로 뛰어가 “나는 아주 가난한 사람입니다. 나에게 50원만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구해도 그들이 50원을 나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나의 이러한 구걸은 50원을 얻기가 어렵다. 그러나 내가 만약 그들에게 맡겨 놓은 돈이 있다면 그들에게 구걸할 필요가 있는가? 내가 가서 찾아 쓰면 되는 것이지 가련하게 애걸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들이 만약 늦게 돈을 지불한다면 그들에게 빨리 달라고 재촉할 수도 있다.

 

여기서의 차이점은 하나는 내가 그들에게 예금해 둔 돈이 없어서 그들에게 가서 구걸하는 것이고, 하나는 내가 그들에게 맡겨 놓은 돈이 있어서 그들에게 지불을 요구하여 취하면 되는 것이다. 전자는 그들의 돈과 내가 관계 없다는 것이고 후자는 내가 자신의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형제자매들이여, 당신은 무엇이 언약이라고 하는지 보았는가? 무엇이 아무것에도 근거하지 않은 간구이며 무엇이 언약에 근거한 간구인지 보았는가? 언약은 바로 주님이 그분의 피로써 모든 생명과 경건에 속한 일들을 다 사서 우리에게 주어진 증서에 더하는 것이다.

 

우리가 언약에 근거하여 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우리에게 속한 것을 구하는 것이요 다만 그분께 맡겨 놓은 것을 받는 것일 뿐이다. 언약에 근거한 간구는 결코 근거 없는 간구가 아니며 언약을 세울 때 우리에게 약속한 것을 받는 것이다. 주님이 아직 죽지 않으셨다면 기도가 필요하겠지만 주님이 이미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다만 간구할 것인가, 아니며 적용하겠는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영에 속한 축복은 바로 우리에게 속했고 우리는 가서 취하고 적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피의 연고로 인하여 우리 편에 서 계신다. 모든 축복은 다 피를 인하여 우리로 얻게 하여 준다. 우리는 주의 피를 의지하여 많은 때 하나님 앞에 가서 구할 필요 없이 취하기만 하면 된다. 오늘날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만 오늘의 기도는 구하는 성분보다 받는 성분이 많은 것이다. 고든 선생은 골고다 이후로부터 성경 모든 ‘구하다’라는 말은 마땅히 ‘가지다’라는 말로 바꾸어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 대해 하나님을 아는 모든 사람들과 무엇을 골고다라고 하는지, 무엇이 피인지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멘이라고 말할 것이다.

 

골고다의 십자가 위에서 흘린 피는 영과 생명과 경건의 모든 축복을 다 사서 우리에게 준다. 이제 소유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맡겨 놓은 것을 다만 취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이 그분의 것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요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줄곧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 하시는 원칙은 다만 은혜에 근거한 것이 뿐 아니라 그분의 공의에 근거한다는것이다. 이제 새 언약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다 공의로 마땅히 주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가서 모든 것을 취할 수 있다.

 

워치만 니[제26기 새 언약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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