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찍는 방법~~
건강과생활
2011-09-23 , 조회 (79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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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사진이 들어오면서부터 80~90년 부의 상징으로 꼭 장만하고픈 혼수품중의 하나였고 관광지에 놀러가면 사진사에게 부탁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찍고 가져왔던 추억들.. 고이 앨범을 만들어 추억을 담아놓았던 예전의 생활은 그동안 변해버리면서 이제는 간단히 손가락 몇번 움직여 컴퓨터 폴더에 넣어두면 사진을 평생 두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사람들은 필름카메라의 셔터소리와 사진관으로 달려가 "좋은 사진이 나왔을까 ?"하며 기대하면서 사진관에 앉아 기다리는 재미와 낭만을 가진 풍미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지금은 디지탈 카메라의 급속한 보급과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기본 생활도구로 전략한 디지탈카메라....

왠만한 핸드폰에는 카메라 기능까지 첨부되어야 명함이라도 내밀수 있는 시대가 되버린 디카(똑딱이)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두개쯤은 가지고 있다.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가다 사진에 남기고 싶은 대상이 있을 때 주저없이 핸드폰을 꺼내 남발하며 사진찍는 풍경은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이야 뭐 교육이나 기초지식이 필요하면 필요하겠지만 사진으로 먹고살 사람이 아닌이상 그저 되는데로 찍으면 그만이다.

 

세탁기나 텔레비젼 하나 샀다고 설명서를 처음부터 탐독하며 사용설명서를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카메라는 다르다. 물론 사용하기 쉽게 대중적으로 디카들이 나오지만 사용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

 

카메라는 찍고 사진으로 남겨야 카메라인 것이다.

 

때문에 많은 호기심과 남들과 차별되는 사진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취미도서가 나오고 있으며 상당수의 디카 사용자들 중에는 전문가 수준의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카메라를 오랫동안 사용해 오면서 아직 필름 카메라 만한 디카를 본적 없어 가끔씩 필름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지만 디카가 훨씬 편한게 사실인것 같다.

 

주위에서 가끔씩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찍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사진한장에 넣고 싶은게 무언지 결정하고 찍으면 된다..."라고 늘 이렇게 말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질찍는 사진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카메라를 잘찍기 위해서는 찍고자 하는 사물에 가져다 마구 대놓고 찍는 것보다는 "구도 선정"이 제일 중요하다.

 

종이한장에 남겨놓을 수 있는 자신의 생각을 찍으면 된다는 거지만 사진이라는 것은 찍고자 하는 사물이 동일할지라도 구도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나올수 있다.

 

1차원적인 평면구도보다 조금씩 틀면서 3차원적인 구도를 잡으며 사진을 찍는다면 보다 살아있는 사진이 될것이다.

 by iphotograph.

멀리서 달려오는 귀여운 개를 찍는다고 할때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진을 연신 눌러 대다 보면 그저 평범한 사진이 된다.

 

그렇다면 조금만 구도를 바꿔 사물의 대상과 수평적인 시점에서 앉아서 셔터를 눌렀을 경우 개의 전신이 보이면서 주제와 구도로 볼 때 사진밖으로 걸어나오는 듯한 살아있는 사진이 된다.

 

2. 사진은 빛의 미학이라고 한다.

 

수동카메라의 경우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처음 사진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이유는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하여 사진에 남겨질 빛을 어떻게 조절하는 냐에 따라 작품이 되는지 일반사진이 되는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빛을 통해 사진에 남겨질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할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처음 카메라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빛을 조절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빛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빛의 양에 따라 사진에 보여지는 명암과 채도는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함으로써 살아있는 사진으로 찍을수가 있다.

 

3.  사진은 뺄셈의 미학이라고도 한다.

 

자기가 담고자 하는 사물에 너무 욕심을 부려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다보면 사진의 주제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사진이 되게 마련이다.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는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사진은 한장 한장마다 작품으로 남길수 있기를 바란다면 사진 한장에 담고자 하는 대상에 너무 욕심을 담지 말고 주제를 살려서 찍어라.

 

이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자신의 손에 우선 카메라가 있다면 카메라부터 들이대지 말고 구도와 방향, 그리고 어느쪽에서 빛이 잘 들어오고 잘나가는지를 파악부터 한 후에 뷰파인더를 보고 찍어야 한다.

 

사진에 담을수 있는 것은 이세상 전부이다. 하지만 담을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다.

 

지구가 사진의 주제여서 우주에 나가 지구사진을 찍고 싶다면 찍어도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자기 삶 주변에 있는 주제를 살려 자신의 추억에 담는게 훨씬 카메라를 잘찍는 법이다.

  

 By NASA

이정도만 숙지한다면 주위에서 "사진 잘찍는다."라는 말은 쉽게 들을 수가 있을 것이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힘든과정이 있겠지만 디카의 보급과 함께 바로 확인할수 있는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옛날처럼 필름카메라로 한장 한장 고이 찍어서 현상소로 달려가 인화하는 그런 낭만이나 기대는 없어진지 오래지만 시대가 변하고 디지탈 세대에 살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는 보다 많은 사진을 저렴하게(?)찍으면서 자신의 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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