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주님께로 가져가서
Witness Lee
2011-10-27 , 조회 (1549)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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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말씀만 대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말씀을 대하고 있는 동안 주님을 대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계명을 대하든지 주님을 그분의 말씀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주님 자신을 동시에 대해야 한다.

아내가 그녀의 남편과 수년 동안 다투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녀는 주님을 어느 정도 사랑하고, 말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녀는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는
디도서2장을 읽을 때 이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 안에 이 말씀을 두고
그 날 부터 계속 주님의 말씀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녀가 이것만을 한다면, 그녀는 구원이 아닌 일종의 종교를 갖게 된다.
중국인들 사이에 있는 공자의 가르침도 거의 이와 비슷하다.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은 우리가 이 말씀을 읽을 때,
주님이 그분의 말씀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주님의 모든 말씀은 그분 자신으로부터 내쉬어진 것이다.
그것을 살아 있는 주님의 호흡이다.
모든 계명은 주님 자신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주님께로 가져가,
이 말씀으로, 이 말씀에 대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을 접촉하고, 이 말씀을 취함으로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고 주님을 앙망하며 주님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런 방식은 우리가 말씀을 생각 안으로 취하고 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주님을 우리 안으로 더 많이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이해한 것에 대해 주님께 기도함으로 읽는다면
우리는 그분을 우리 안으로 흡수할 것이다.

결국 주님은 우리를 채우실 것이고,
우리는 저절로 무의식적으로 남편을 사랑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흡수하고,
그분으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사랑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침에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는 것에 관해
20분 동안 기도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뿐 아니라 주님 자신으로 충만케 될 것이다.
그때 말씀 안에 있는 주님 자신이 우리의 사랑이 될 것이다.

          - 생명의 체험에 관한 실제적인 공과 제13장에서 -

말씀, 흠수, 감동, 호흡, 주님, 종교, 결심,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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