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회복의 큰 기둥의 하나인 생명을 말하면서
생명나무를 먹는 것을 말하고
생명의 흐름을 체험하고 누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하나님의 의도는
사람을 그분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
이 빈껍데기 같은 그릇에 뭔가 실질적인 것을 채우기를 원하시고
사람을 생명나무 앞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성경에 시작과 끝에 생명나무를 언급한것은 (창2;9, 계22:2)
사람이 타락으로 빗나감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갈망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의도와 갈망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만진다면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것이
교회 생활에서 최우선의 일과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에스겔 47장은 생명의 흐름을 보여주는 좋은 그림 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생명의 내적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발목(25%), 어떤 사람은 무릎(50%), 어떤 사람은 허리(75%),
어떤 사람은 헤엄칠 강(100%)의 수위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시험받고 심판 받으신 자격있는 주님께
측량을 받은 결과 일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흐름은 우리 안에서 증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 생활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을 수는 없습니다.
겔47:3~5 에서 천 척씩 측량할 때마다 물이 오르는 것을 봅니다.
생명의 흐름이 증가 하여 강이 되기 위해서는 측량(measure) 이 필요합니다.
측량은 조사(examine), 검사(test), 심판(judge)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동기, 의도, 목표, 갈망, 소유한 모든 것, 관여한 모든 일을
주님께 면밀히 조사받고 검사받고 심판 받는 것입니다.
주님께 측량받으면 받을 수록 이 흐름은 깊어질 것이고,
우리는 그 만큼 주님의 소유가 되어
그 만큼 참된 헌신과 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의 자녀가 내년에 훈련을 받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전시간 훈련에 헌신한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젊은 청년 대학생들이 훈련에 헌신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어떤 자매는 막 울면서 헌신해 우리 마음을 안타깝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울음의 의미는 잘 모르지만...
오늘날 주의 회복의 2세들에게 전신간 훈련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학을 마치면 당연히 가는 코스로 생각들 합니다.
그리 대단한 결단을 내렸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큰 결심이요,
주님의 위대한 역사요, 기적이요, 참된 헌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여기에 적용해 볼 때,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주님께 측량을 받아 왔는가" 에 따라
어떤 봉사나 헌신이나 희생을 대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님의 측량을 받아 오늘 이곳에 있습니다.
과거에 생각지도 못한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의 헌신은 더 새롭게 되고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께 우리가 얼마나 내어 드리느냐에 달려있고,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소유가 되는 정도는,
주님께 얼마나 측량 받는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교회를 통한 생명의 흐름이,
더 깊어지고 풍성해져 헤엄칠 강이 된다면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생물이 살아나고 고기가 심히 많아지고
바닷물이 되 살아 난다고 합니다 (겔47:9~11).
이 흐름의 문지방(출구)는 주님을 더 많이 가까이 하고 접촉한 사람 들입니다.
주님이 생명의 흐름의 출구들을 더 얻으시고
또한 주님께 측량을 받는 생명의 사역자들을 더 얻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지방에서 성도들이 살아나고
사해(dead sea)같은 부분이 치료되고 늪 같은 상황에서 구출되고
그물을 칠 수 있는 어부들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