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헌신이 증가되었나요?
다음세대
2011-12-13 , 조회 (130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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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날의 우리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주님께 헌신했지만,
그 헌신에서 하루하루 뒤로 물러서고 있으며,
헌신의 강도 또한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만일 그러하다면 우리는 단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좋은 인상을 주는 선교사들이 되며,
일반이들이 볼 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되겠지만,
주님 앞에서 참되게 교회 건축의 일을 하는 사람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가 헌신에서 뒤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많은 경우 우리가 절대적으로 헌신하면
사람들은 결코 우리에게 찬성하지 않을 것인데,
이방인들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성도들이 그러할 것이다.
우리가 철저하게 헌신하려 하면 많은 형제자매들이
결코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우리가 봉사를 하기는 하지만 절충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용을 지키며,
타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동정이나 환영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절충하고 타협하면서 주님을 섬기면 된다.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70%의 성도들이 찬성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 거듭 헌신하기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하루 하루가 갈 때마다 우리에게 찬성하는 사람을 갈수록 적어질 것이며,
우리의 고난은 갈수록 증가될 것이다.

 사도 시대에 사도들은 곳곳에서 박해를 받았지만
오늘날 선교사들은 그렇게 많은 박해를 받지 않는다.
시대가 바뀐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환대받기 시작한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오늘날 소위 주님을 섬긴다는 사람들이
처음에 사도들이 가졌던 헌신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만일 오늘날 봉사하는 사람이
사도들이 그 당시 헌신했던 것처럼 헌신한다면
즉시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과 고난이 들이닥칠 것이다.


 수 많은 청년 성도들이 현재 서로 교제 하면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룰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우리 안에 많은 의문이 있다.
과연 이러한 일들을 통해 그들의 헌신은 증가될 것인가,
아니면 퇴보할 것인가?
비록 우리는 어느 누구도 유죄 판결하지 않지만,
현재 교제하고 있는 모든 청년 형제자매들은 반드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헌신이 증가되었는가 아니면 감소되었는가?
여러분은 아마도 장래 여러분의 봉사에 대해서 고려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여러분은 무엇을 고려하는가?
여러분은 자신의 부담을 위해서 고려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기능을 위해 고려하는가?
혹은 고려해야 할 다른 특별한 요인이 있는가?
여러분이 그렇게 고려하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이 증가했음을 증명하는 것인가,
아니면 퇴보했음을 증명하는 것인가?

          
- 교회의 행정과 말씀의 사역 제7장에서 -

헌신, 증가, 퇴보, 사도, 선교사, 고려, 환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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