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되어 우리가운데
생명의말씀
2012-01-23 , 조회 (336)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말씀이 육체가 되셨다는 것은
삼일 하나님께서  죄 있는 사람의
모양을 가지신, 육체의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죄 있는
사람 안에 들어오셔서 죄있는 사람과 하나 되셨다.
그러나 그분께는 죄 있는 사람의 모양만
있으셨을 뿐 죄는 없으셨다.
그리하여 그분은 죄 없으신 하나님-사람,
곧 완전하신 하나님이시자
온전하신 사람으로서 두 본성,
곧 신성한 본성과 사람의 본성을 소유하셨다.
그분의 두 본성이 연합되어
하나님-사람을 산출했지만,
그 두 본성의 개별적인 특성은 여전히 구별되며,
그 두 본성이 혼합되어 제삼의  본성을 산출하지 않았다.
 신성한 본성이 사람의 본성 안에
있었고 사람의 본성을 통하여 표현되었는데,
여기에서 은혜(사람이 누린 하나님)와
실재(사람이 얻은 하나님)가 충만하였다.
이런 방법으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표현되심으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그분을 그들이 생명으로 얻고 누릴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신 것은
당시 영지주의자들(Gnostics)의 가르침과 상반되는 것이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육체가 악한 물질이므로,
순수하신 하나님은 결코 악한 육체와
 연결되실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영지주의 자들의 가르침을 근거로 하여 가현설주의자들(Docetists)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였다(요일 4:2)
요한이 이 복음서를 쓴것은 얼마간 가현설주의자들의
이단을 논박하고, 하나님-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육체가 되신
(죄의 육체의 모양은 있는나 육체의 죄는 없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신것은,
이 육체를 통하여 한편으로는
마귀를 멸망시키시고
사람의 죄들을 없애시며(히 9:26),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영원 과거에
영원 미래를 위하여 계획하신 그분의
영광스러운 목적을 이루시려고,
사람과 연결되시어 인성을 통해 표현되시기 위한 것이었다

요한복음의 깊은 사상은
그리스도 즉 육체가 되신 하나님께서
장막과 성전으로 예시된 것처럼,
하나님의 체현으로 오셔서 사람이 그분을 접촉하고
그분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 안에 담긴 풍성을
누릴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성막과 성전에는 바깥뜰과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다.
그러므로 요한은 먼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상징하는 제단 위에 바쳐지신(죄를 없애시는-요:1:29)
어린양이셨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이 제단은 성막의 바깥뜰에 있었다.
다음으로는 그분께서 십자가를 상징하는
장대 위에 높이 달린(사람이 생명을 얻도록 하는)
놋 뱀과 같으셨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것은 믿는 이들이 구속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믿는 이들이 죄에서 구출되어 생명을 얻고
장막으로 예표된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풍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것이다.
요한복음 13장에 있는 발 씻음은
성막 바깥뜰에 있는 물두멍에서 씻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교통과 그들 서로 간의 교통을 지속하기 위하여,
그들의 땅에 속한 더러움을 씻어 내는 것이었다.
요한복음 14정에서 그리스도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성소 안으로 이끄시어,
진설병(임재의 떡)으로 상징된 생명의 떡(요 6:35)과
등잔대로 상징된 생명의 빛(요 8:12)으로
그분을 체험하게 하신다.
결국 요한복음 17장에서 그리스도는
금항단 위에 태우는 향으로 예표된
가장 높고 가장 비밀한 기도를 통하여
생명과 빛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사람들을
지성소 안으로 이끄시어,
자신과 함께 하나님을 가장 깊이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출처 : 요1:14절 회복역 각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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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신것은,이 육체를 통하여 한편으로는마귀를 멸망시키시고 사람의 죄들을 없애시며(히 9:26),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영원 과거에 영원 미래를 위하여 계획하신 그분의영광스러운 목적을 이루시려고,
사람과 연결되시어 인성을 통해 표현되시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