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이가 혼적인 생명을 영적인 체험과 혼합시킬 때에 그의 체험은 언제나 안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다른 사람을 인도할 자격이 없다.
잃어버린 바 되지 않은 혼 생명은 순간순간 영의 중심에서 떠나도록 사람을 끌어당긴다.
때로는 감정이 자극하여 영의 자유와 느낌에 큰 손상을 준다.
기쁨과 슬픔은 믿는이로 하여금 자기 통제를 잃게 하고 자아의식에 불을 붙인다.
때로 지나친 생각의 활동은 고요한 영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고 분란하게 한다.
영적인 지식을 사모하는 것은 좋은 것이나 영적인 분량을 벗어나서 얻은 것들은 영이 아니라 의문(儀文)이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역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진리를 전파하면서도 속이 냉랭하고 사망이 가득한 이유이다.
영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많은 믿는이들은 그들의 혼과 영이 일치되지 않는―그들로 탄식하게 하는 체험―체험을 갖는다.
이 뜻은 혼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이 늘 영을 거스르고 영의 지시를 듣지 않으며
영을 떠나 단독적으로 행동하고 늘 영의 뜻과 다르게 되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에서 손해를 입는 것은 항상 영의 생명이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239-240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