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없이는 생명이 없네
유향의 동산
2012-03-10 , 조회 (640)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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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몇 분 지체들과 고후 4:10-13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특히 10절이 말하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라는 표현이

깊이 묵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그렇게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직전 표현인 "예수님을 죽게 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이해가 쉽지 않은 대목입니다.


즉 어려운 한국말이 쓰인 것도 아닌데 몇번을 읽어도 그렇게 쏘옥

들어오는 개념이 없을 수 있습니다. 주석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시고 통과하셨던 죽음의 일, 십자가의 일이랍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을 위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안 팎에

닥치는 이런 저런 환경의 압력을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8-9절).


이러한 환경이 올 때 우리는 저항할 것이 아니라, 겉사람이 소모되고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16절).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만 되는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10절 본문이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몸에서 나타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죽음은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생명은 다른 이들 안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이

분배되는 것(우리는 이런 사람이 되기를 얼마나 사모하는지!)은

이런 식으로 우리 안에서 먼저 십자가에서 죽은 흔적이 있은 결과

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참된 필요는 참된 생명의 공급이요 또한 분배입니다.


그러나 분배를 받는 것도 "육체의 처리를 통한 영적인 배고픔"이

먼저 있어야 하고, 공급을 하기 위해서도 먼저 자신 안에서 자아

부인의 체험이 있어야 생명이 흘러갈 수 있음을 깊이 느낍니다.


그야말로 죽음 없이는 생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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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
아멘~
펭귄
아멘!! 죽음 없이는 생명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