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으로 보답한 노예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동안 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자의 사는날
동안 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사사기2:7
한 그리스도인이 길을 걷는 도중에 여자의 비명을 들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가까이 가 보니 한 여자 노예가 그녀의 아들이
노예로 팔려가는데 주인에게 부르짖으며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 아들과 함께 사 주십시오. 저희가 함께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주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아들 노예만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이 광경을 보던 그 그리스도인은 가지고 있던 돈을 전부 털어
그 두 모자 노예를 샀습니다.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풀밭에서 일을 하던 그 그리스도인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이를 듣고 달려 나온 여자 노예는 실신한 그의 뒷발에 독사의
이빨 자국이 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즉시 입으로 독을
빨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이 지나 정신이 든 그 그리스도인이 일어나 보니
발치에 여자 노예가 얼굴이 퉁퉁 부은 채 죽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자유를 준
이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떠해야겠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사 영원한 형벌과 저주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위해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드린다고 해도 과연 그것이 허비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