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기간 동안 틈틈이 워치만 니 전기를 읽으며 생명을 공급받고 빛 비춤 받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어렸을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특별히 많은 전기문을 읽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존경할만한 일생이 나로 하여금 새롭게 다짐하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 이 메시지를 읽기 전에 나의 관념은 예전과 동일했다. 형제님의 일생을 통해 나는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나의 앞으로의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어떻게 새롭게 전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그러나 조금씩 읽어갈 때 이러한 나의 생각이 지극히 땅의 속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한 면에서는 형제님의 일생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지만 다른 한 방면, 나의 관념을 새롭게 전환한 점은 이 책을 통해 생명을 공급받고 주님께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고 주님과 더 친밀해졌음을 간증할 수 있다. 형제님의 일생은 주님에 대한 나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었고 다시 돌이키게 했다. 형제님은 구원받음과 부르심 받아 주님을 섬기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많은 때 주님을 사랑했지만 주님께 온 일생을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했음을 돌이키게 되었다. 나의 마음 속 작은 부분들을 주님께 열어드리지 못하고 내가 사랑하는 많은 것들을 붙잡고 있는 자신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의 영원한 생명을 얻어 구원 받았다면 그분을 섬기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주님께 새롭게 헌신하게 되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나를 인도하시기를 원했다. 여전히 붙잡고 있는 것이 많지만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님께서 직접 하나씩 하나씩 제하실 것임을 신뢰한다. 또한 형제님의 복음에 대한 부담이 내 마음 안으로 주입 되었다. 형제님은 구원받은 후로 자연히 죄인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그들이 구원받기를 바랐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사람을 구원시키고자 하는 절실함은 너무나 귀하다고 여겨진다. 우리가 많은 사람을 구원시키기 원하지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겼다. 이름을 노트에 적고 날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안배하실 때 그들에게 간증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형제님은 같은 반 동급생 6-70명을 모두 노트에 적고 몇 개월간 쉬지 않고 기도했다고 했다. 특별히 수업시간이나 틈이 나는 대로 기도하는 모습은 나에게 새로운 인식을 갖게 했다. 우리는 정시기도를 해야 할 뿐 아니라 모든 시간을 구속해서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빛 비춤 받았다. 결국 몇 개월이 지난 후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구원받았다고 한다. 이 일화를 통해 나는 주님 앞에 기도했다. 나에게도 많은 복음친구가 있고 기도명단이 있지만 내가 얼마나 이들을 위해 절실하게 주님 앞에 나갔는지 돌이키게 되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나의 친구들 중 대부분이 구원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교회생활 안에 심겨지지 못했고 내가 아끼는 몇 명은 주님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나의 기도가 부족했음을 시인한다. 우리의 기도는 그들이 구원받기 전에는 끝날 수 없다. 그들이 구원 받을 때까지 신실하게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주님께 나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붙잡은 것은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많은 때 그분을 신뢰한다고 말하지만 극한 환경에서는 자신의 어떠함으로 해결하려 한 자였다. 그러나 우리는 환경의 급급한 필요를 채우기 위해 감히 우리 스스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구하고 바라는 것은 하나님이 척량해 주신 한계 안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생활과 일을 시험하시도록 다만 구하고 나의 재능과 선입관을 내려놓고 완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기 원한다. 실패하고 연약할 때 모든 발버둥을 멈추고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워치만 니 전기문을 통해 얻은 많은 빛 비춤들이 나에게 실재가 될 수 있도록 더 훈련할 것이다. 지난 6개월의 훈련에서 많이 실패했지만 다시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라봄으로 더 전진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