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건축에 관한 관념
생명의봉사♤
2012-08-14 , 조회 (1958)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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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유기적인 건축에 관해 다음과 같은 관념을 갖고 있다.
과거에 우리의 집회에서는 한 형제를 안배하여 메시지를 전하도록 했고,
다른 형제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성경을 읽도록 안내하게 안내했다.
이것은 형식적이고 안배에 의한 실행이었다.

많은 성도들은 '유기적' 이라는 말이 자동적이고 자연스러움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아무런 안배나 계획이나 프로그램 없이 함께 모이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모일 때 한 자매가 갑자기 찬송을 부르고
다른 자매는 자신이 그날 아침 부흥 때 누린 말씀을 우리에게 읽어줄지 모른다.


많은 성도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자동적인 집회를 유기적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이것이 유기적이라면 스포츠 경기에서 사람들이 매우 자연스럽고 자동적으로
외치고 흥분하는 것 또한 유기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다만 자동적이고 자연스럽다고 해서 모두 유기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관념을 떨쳐 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의 유기적인 건축을 설명하기 위해
'집''나무'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자.
집은 건축됨으로써 존재하게 되었고,
나무도 또한 일종의 건축인 성장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다.
삼십 년 전에 내 정원에 심었던 나무는 매우 작았지만
오늘 그 나무는 매우 큰 나무가 되었다.
유기적인 것은 성장함으로 건축된다.
나무는 자랄 때 건축되고, 어린아이도 자랄 때 건축된다.
사람이나 나무가 자라는 것은 유기적이다.
그러나 집의 건축은 생명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건축은 유기적이지 않다.

집은 더 많은 재료를 추가함으로 건축된다.
우리는 일 층집이 이 층집이 되기를 원할 때 그 집에 비료를 주거나 물을 주지 않는다.
집은 일 층에서 이 층으로 자라지 않는다.
집은 무엇인가가 추가 될 때 더 높아진다.
그러나 나무는 성장함으로써 더 크게 자란다.
우리는 나무에 물과 비료를 줌으로써 나무를 자라게 한다.
물과 비료의 유기적인 요소가 나무에 영양 공급을 주어
나무를 생명 안에서 자라게 한다.
나무는 또한 합당하게 자라기 위해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합당하게 가지치기를 할 때 나무는 생명 안에서 더욱 자라게 한다.
이러한 성장이 유기적인 건축이다.



                         
                            [오늘날 주님의 회복의 전진, 제3장에서]

건축, 유기적, 관념, 생명,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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