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청지기 형제 자매님들께!!!
복음이야기
2012-09-06 , 조회 (530)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카페 > 청지기마당
원문 http://cafe.chch.kr/members/57849.html

늦게 문안드립니다.
청지기 마당에 초대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오프라인 모임에 가니 괜해 쑥스럽드라고요...
사실 오프라인 모임이라는 것을 처음 가 보았으니까요.
나름 교회 생활을 열씨미 하다 보니...

제 간증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모태신앙이라고 하는 교회 생활을 하였습니다.
비록 기독교 장로교단에서의 생활였지만 저를 보존하여 주었고
항상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저의 어머님이 새벽마다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는 생각이 늘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길로 가 보려해도 잘 안되었습니다.
그럭 저럭 예배당에 나가서
청년회 간부도 하고 예배 때 나가서 사회도 보고 기도도 했습니다.
구역 예배에도 참석하고...
주일 대 예배에는 빠지면 안되는 것으로 여기고
회사 근무 중에도 근무복을 입고 살짝 집회에 참석하고
십일조는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정확히 1/10을 헌금했습니다.

그런데 제 안에서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게 단가? 이런 생활이 교회 생활의 다 라고 한다면 이것이 무엇이라는 말인가?
제 안에서 더 전진하고 자 하는 갈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흥회도 참석해보고 새벽기도도 가보고...
그런데 저만 맹숭맹숭하고 저만 은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문제구나!!!

이런 갈등속에 생활하다가...
서울 교회 1집회소에서 생활하는 자매 새언니의 목양이라는 것을 받고 주의회복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다른 교회 생활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가지 실행들을 듣고 저는 "내 성향에 맞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한국복음서원에서 발행한 생명의 양식을 정기구독 시켜줘서 자매랑 함께 추구했는데...
저녁에는 자매가 그 양식을 먼저 읽고 저에게 교통해주는 시간이 새로웠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을 지내는 데 목사님 설교가 자꾸 거슬려 졌습니다.
마침 수원으로 발령이 나게 되어 94년에 자연스럽게 주의 회복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할렐루야! 이런 작은 역사를 생각하면 주님께 감사합니다.
자매와 결혼하게 된 것도,
회사 발령도,
기독교에서의 공허한 교회생활도,
직장에서의 힘든 생활도,
저의 율법적인 생각도.... 다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것을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들이 협력하지 않았다면 주의회복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멘....

수원교회 작고 누추한 미락 2층 빌딩 집회소에서의 첫 집회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찬송가 130장 ....나는 주님의 사랑의 대상, 주 은혜의 대상일세~
내 인생의 뜻 되신 주 주만 나를 살게해~~
제가 주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일어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부터 모든 집회를 다 참석하고 매번 거의 신언을 했을 것입니다.
자랑 같지 않은 자랑입니다.
그 만큼 주의 회복에서의 교회 생활은 정말 매혹적였습니다.
밤 늦게 까지 말씀을 추구하다가 잠드는 것이 기쁨이었습니다.
지체들의 그 빛나는 얼굴들, 어찌 그리 말도 합당하게 잘하고
무슨 결정을 하든, 무슨 봉사를 하든, 무슨 교통을 하든 합당한지,
그저 모든 것이 이뻐 죽겠었습니다.
밀월이 끝나고 여전히 저의 천연적인 것을 벗겨내는 십수년의 시간이 있었음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안배요 주권임을 인해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와 자매가 최근에 중년 훈련을 졸업했습니다.
이번에 제 큰 아이가 훈련을 신청했습니다.
제 작은 아이도 아마 훈련을 자연스럽게 갈 것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주의 회복 안에 있고
저를 지켜보는 부모님, 형제들, 친척들이 우리를 정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주께 감사드리고 계속 주님을 앙망합니다.

요즘에는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기독교에 있는 자매님과 RSG 다운 RSG를 하고 있고,
매주 두번씩 아침에 새로운 가정에 방문해서 아침부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연결된 대학생 자매와 매주 한번 회복역 성경을 읽고 있고,
매주 두번씩 어떤 자매님과 RSG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정에서 지역실행을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이 저의 가정에게 주신 축복이라고 여깁니다.
비록 은, 금은 부족하지만...
더 전진하기 까지 턱 없이 부족하고 아직 어리지만은 "요즘 행복하다" 이렇게 말해봅니다.
그리고 청지기 마당에 초대돼서 이제 청지기들과 함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군사까지 되었으니...
앞으로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협력해서 하나님의 갈망을 이루어 드리고
교회들 싸이트를 통한 주님의 일을 함께 해 나가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될 까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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