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흑암의 밤에 두신다. 이 흑암의 밤은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된다. 그러나 어두움이 지나 갈 때 우리는 잃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영광의 부활 안에서 다시 되돌려 받게 되는데, 그것의 가치는 과거 소유했던 낡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지난날 주님은 그분의 은혜 가운데서 나를 수개월간 한쪽에 제쳐 놓으시려고 영적인 면에서 완전한 흑암 안에 들어가게 하신 적이 있었다.
나는 그분에게서 버림받은 것 같았다. 거의 모든 것이 정지되었고 막바지에 이른 것 같았다. 나중에 그분은 내가 잃었던 것을 점차적으로 회복해 주셨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가 잃었던 것을 되찾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잃은바 된 것이 지성소 안에서 긴 밤을 거쳐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조급해 하는 것은 무익하다. 주님은 그분이 무엇을 하시는지 아신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 속한 일들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시려고 나를 통하여 성취하신 것 외에 그 무엇도 내가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롬15:17).
이것이 영적인 봉사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을 그와 같이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게 하시기를!
[워치만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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