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의 매는 띠로 그 영의 하나를 힘써 지키십시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부름을 받았을 때  한 소망 안에서 부름을 받았습니다.(엡 4:3-4절) 
  
Being diligent to keep the oneness of the Spirit in the uniting bond of peace; One Body and one Spirit, even as also you were called in one hope of your calling; (Eph. 4:3-4)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믿음에서의 하나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에서의 하나에 이르게 하고, 또 충분히 성장한 사람이 되게 하여, 그리스도의 충만의 신장의 분량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엡 4:13) 
 
Until we all arrive at the oneness of the faith and of the full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t a full-grown man, at the measure of the stature  of the fullness of Christ,(Eph. 4:13) 
 
에베소서 4장 13절에서 '... 이르다' 로 번역된 헬라어는 '...을 얻다' 로 번역될 수도 있다. 이것은 우리가 실행적인 하나를 얻거나 그것에 이르려면 과정이 요구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서 4장 3절에서 그 영의 하나는 실재에 있어서 신성한 생명의 하나인 반면에, 13절에 나오는 하나는 실행에 있어서 우리 생활의 하나를 말한다. 우리는 이미 실재에 있어서 신성한 생명의 하나를 가졌다.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 실행에서의 하나, 곧 실행적인 생활에서의 하나에 이르도록 계속 나아가야 한다. 하나에 대한 이 측면은 두 가지, 곧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믿음' 은 우리의 믿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성한 인격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취하신 구속의 일과 같이 우리가 믿는 내용을 가리키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은 우리의 체험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계시를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에게 생명이 되시는 주님의 인격을 가리키는 한편, 그리스도는 그분의 몸의 지체들인 우리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은사를 갖도록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주님의 위임을 가리킨다. 우리가 생명 안에서 자랄수록, 우리는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에 더욱더 사로잡히고,  
 
분열을 야기하는 중요하지 않은 교리들에 관한 모든 관념을 더욱더  떨쳐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실행적인 하나에 이르게 되고 실행적인 하나를 얻게 될 것이다.  실재의 하나와 실행의 하나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다. 이러므로 실행적인 하나에 '이르러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영의 하나는 시작인 반면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에서의 하나는 목적지이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그 영의 하나로부터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에서의 하나에 이르는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반드시 실재의 하나에서부터 실행의 하나에 이르게 될 때까지 반드시 긴 여행을 해야 한다.(엡 LS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