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관유의 기름부음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우리 안에 기름부음으로 우리에게 오시고,

항상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우리에게 의식을 주신다는 것을 말했다.

우리가 이 의식에 따라 행한다면 그 영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말하고 있는 동안 내적 의식이 말을 계속하는 것을

금한다면, 말을 그쳐야 한다. 당신의 내적 의식이 당신에게 어떤 행동을

취하도록 요구한다면, 당신은 순종해야 하고 그 지시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태도를 표현하려고 할지 모른다.

당신을 억제하는 내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면, 당신은 빨리 멈춰야 하고

그 태도를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내적인 의식을 따르기를 배우라.

내적인 의식을 순종하는 것이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또한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 관유의 기름부음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이 관유의 기름부음에 따라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받은 직후 우리 안에서 기름을 붓고 움직이는 관유인 그 영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필연적으로 기름부음의 의식이 있다.

우리의 책임은 우리 존재의 깊은 속에 있는 의식을 엄격하게 주의하는 것이다.

머리로 생각하고 합리화하지 말라. 당신이 생각하고, 고려하고, 따지고, 분석한다면

확실히 당신의 영 안에서 나올 것이며 더이상 거함 안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생각과 논리와 천연적인 통찰은 주님과의 교통을 자주 중단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런 것들을 주의하지 말고 당신의 존재 깊은 곳에 있는 의식을 주의하라.

당신이 이 의식에 따라 행하면 행할수록 주님 안에 더 깊이 거하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당신의 생활이 주님 안에 거하는 생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