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속성과 미덕들 (2-4) 겸비/스스로 낮추심/순종-그리스도의 순종의 결과는 모든 사람이 생명에 이르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성과 미덕
2013-02-16 , 조회 (11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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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겸비

 

겸비(lowliness)는 겸손(humility)과는 다소 다르다. 어떤 사람은 기꺼이 낮아지지 않고도 겸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높아지기를 갈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겸비한 사람은 그의 겸비함안에서 겸손하다. 그의 겸비함 안에서 그의 겸손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 11장 29절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겸비의 미덕을 가지고 계신다. [나는 마음이···겸비하니]. 겸비하게 된다는 것은 자신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에 직면했을 때 주 예수님은 마음 안에서 낮아지셨다. 그분은 자신을 위한 어떤 것을 하기를 원치 않으셨으며, 자신을 위한 어떤 것을 얻기를 기대하지도 않으셨고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복종시키셨다. 그러므로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분은 마음 안에 안식이 있으셨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으로 완전히 만족하셨다. 우리는 겸비함 안에 계신 그러한 분으로서 그분을 누려야 한다.

 

17. 스스로 낮추심

 

빌립보서 2장 8절의 첫 부분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자기를 낮추심의 미덕을 본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양이 되어 인성의 상태 안으로 오실 때 그분은 사람들에 의해 사람의 모양으로 발견되셨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을 때 그분은 자신을 낮추셨다. 먼저 그분은 신성의 외적 표현인 하나님의 본체의 모양을 제쳐 놓으심으로써 자신을 비우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 그 때 그분은 자신을 낮추셨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표현을 지닌 하나님이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 되셨지만 그분은 이 동등함을 제쳐 두시고 사람의 모양을 취하심으로 자신을 비우셨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을 때 그분은 스스로 낮추셨다. 이것은 그분이 사람이었을 때, 어떤 것도 주장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신 것은 자신을 비우심 안에서의 더 전진된 단계였다. 그리스도의 자기를 낮추심은 그분의 자기 비움으로 나타났다. 십자가의 죽음은 그리스도의 겸손의 절정이었다. 우리는 그분의 겸손의 절정 안에서 그분께 경배해야 한다.

 

18. 순종

 

빌립보서 2장8절은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하여서도 말한다. 그 구절은 그분이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한다. 로마서 5장 19절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되리라고 말한다. 이러한 순종의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가 많은 사람에게 넘치게 하고(롬 5:15)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며(19절),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아 생명에 이르고(18절)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노릇하여 영생에 이르는 것이며(21절),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되는 것이다(고전 15:22). 그리스도의 순종의 결과는 모든 사람이 생명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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