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앎(의식)-하나님께서 오늘 원하시는 그릇은 개인적인 그릇이 아니라 단체적인 그릇임
몸을 앎(의식)
2013-02-25 , 조회 (170)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고전 12:26-27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곧 그리스도의 몸이며, 여러분 각 사람은 그 지체들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가리켜‘몸의 의식’이라고 하는지를 보기로 하자‘. 몸의 의식’이라는 이 말은 성경의 문구 안에서 찾아 볼 수 없지만, 성경의 가르침과 우리의 체험에 따르면 몸 안에 분명‘몸의 의식’이라는 것이 있다. 고린도전서12장 26절과 27절은“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이곧 그리스도의 몸이며, 여러분 각 사람은 그 지체들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고린도후서11장28절과 29절은“이밖에 언급하지 않은 것들은 그만두더라도,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많은 염려가 있는데, 곧 모든 교회들을 위한 염려입니다.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실족하면 나 자신도 애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 두 부분의 말씀은 큰 범위와 작은 범위 모두를 다루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311-312쪽)

 

작은 범위는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와 있는데, 이 말씀은 만약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만약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한다고 말한다(26절). 이것은 몸 안에 있는 감각의 문제를 분명히 언급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의 몸에 적용해서 말한다면 우리는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우리를 때리면 맞은 부위가 아픔을 느끼고, 우리의 몸에 있는 다른 지체도 동일하게 고통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단지 맞은 부위만 아프다고 느끼고 다른 지체는 느낌이 없는 것이 아니다. 큰 범위는 고린도후서 11장 28절과 29절에 나와 있다.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모든 교회들을 위해 염려한다고 말한다. 그의 염려, 심지어 그의 약함도 의식의 문제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312쪽)

 

형제자매들이여,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주시어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릇은 바로 당초에 정하셨던 그 동일한 그릇이며 그 그릇이 교회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서 오늘 원하시는 그릇은 개인적인 그릇이 아니라 단체적인 그릇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얻으셔야 하는 그릇이 단체적인 그릇이라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몸과 몸의 생명이 무엇인지를 보는 데까지 인도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쓸모가 없게 되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다. (워치만니전집, 제2집, 37권(초판-제2집, 17권), 186쪽)

 

그리스도의 비밀한 몸인 교회는 우리 각 사람 안에 계시며 우리와 연합되신,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형성된다. 생명의 체험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생명 안에서 살고 있으므로 우리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이 생명을 알지 못한다. 오직 우리의 자아생명이 철저히 처리되고 요단강을 건너는 체험을 하여 네 번째 단계에 들어설 때에야, 이 몸의 생명의 실재를 만지게 되고 몸을 알게 된다. 구원 받은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다. 그런데 우리 각자 안에 있는 생명은 각 지체에게 속한 생명인가 아니면 몸에 속한 생명인가? 성경과 우리의 체험은 비록 우리 각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일지라도, 우리 각 사람 안에 있는 생명은‘지체’의 생명이 아니라‘몸’의 생명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우리 몸의 모든 지체는 한 생명을 나누어가지고 있다. 몸의 각 지체는 다른 모든 지체들과 함께 같은 생명, 즉 온몸의 생명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귀가 잘려나가지 않는 한, 귀는 눈과 코와 온몸을 통과하여 흐르는 같은 피를 나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도 한 지체가 몸에 연결되거나 몸과 교통하게 되면, 그의 생명은 몸의 생명이 되고 몸의 생명은 그 지체의 생명이 된다. 그 지체는 다른 지체를 떠날 수 없고, 다른 지체도 그 지체를 떠날 수 없다. 이것은 그 지체와 다른 지체들 속에 있는 생명이 모두 한 몸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몸 안의 생명은 구분되거나 분리될 수 없다. 이 생명은 우리를 함께 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며, 더 정확하게 강조해 말하자면 바로 이생명이 우리와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 (생명의 체험(하), 215-216쪽)추가로 읽을 말씀: 생명의 체험(하), 15장; 워치만니전집, 제2집, 37권(초판-제2집, 17권), 35-36장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