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신분 『그리스도의 배필』 (36)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가 그리스도께 사랑 받음-주 예수께서 교회를 거룩케 하시고 깨끗케 하실 때 그분은 교회를 양육하시고 소중히 품으심
교회의 신분
2013-03-04 , 조회 (12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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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주 예수께서 교회를 거룩케 하시고 깨끗케 하실 때 그분은 교회를 양육하시고 소중히 품으심

 

주 예수께서 교회를 거룩케 하시고 깨끗케 하실 때 그분은 또한 교회를 양육하시고 소중히 품으신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 29절에서 이것을 말하고 있다. [누구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며 소중히 품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하심과 같으니](원문 참조). 양육하는 것은 먹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양육하신다는 것은 그분이 그분의 풍성으로 우리를 공급하신다는 뜻이다.

 

우리가 양육을 받을 때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무엇인가가 우리 존재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므로 양육은 공급으로부터 와야만 한다. 공급이 없다면 양육을 갖기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는 놀라운 공급으로 교회를 양육하신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모든 풍성으로 교회를 양육하신다. 그리스도는 신격의 충만의 체현이다(골 2:9).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풍성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리스도는 이러한 풍성들을 누리신다. 그리고 그분은 그분 자신이 누린 신격의 바로 그 풍성으로 교회를 양육하신다.

 

이러한 양육이 변화를 일으킨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그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를 먹고 그분의 양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는 더 그리스도로 조성된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안으로 분배된 그리스도의 요소로 변화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양육하시는 그리스도의역사로 말미암아 우리는 변화되어 새로운 요소와 실체를 가진 새 사람이 된다.

 

에베소서 5장 29절에 다르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돌보심에는 두 방면 내적인 방면과 외적인 방면이 있다. 내적인 방면은 양육하심이고 외적인 방면은 소중이 여기심이다. 양육된다는 것은 어떤 것이 우리 안으로 내적으로 분배되는 것인 반면, 소중이 여겨지는 것은 외적으로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양육하심과 함께 우리는 그분의 소중히 여기심을 갖는다.

 

소중히 여기는 것은 따뜻한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이며 따뜻한 돌봄으로 기르는 것이다. 소중히 여기지는 것은 따뜻해짐으로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가슴에 껴안아서 소중히 품는 것처럼 주님도 우리를 꼭 껴안아 주심으로써 소중이 품으신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따뜻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우리가 그분의 따뜻함과 달콤함과 사랑스러움을 누릴 때 주님은 우리를 따뜻하게 하시고 부드럽게 하신다. 주 예수는 얼마나 온화하며 달콤하며 따뜻하신지! 교회를 그분의 배필로 그분 자신에게 드리기 위하여 예비하실 때, 그분은 분명히 양육하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에베소서 5장을 신부의 예비에 대하여 말하는 계시록 19장과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에베소서 5장이 없다면 신부가 예비될 길이 없으며, 따라서 계시록 19장이 완성될 길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결점들과 낡음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양육하심과 소중이 여기심과 거룩케 하심과 깨끗하게 하심을 체험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한 모든 것들이 제거되었을 때 우리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우며 흠이 없는 교회가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계시록 19장의 신부가 될 것이다. 신부가 예비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신랑으로서 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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