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실재(의미)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14〕 그리스도가 사심으로 나도 그로 인하여 살아야 함
몸의 실재(의미)
2013-03-08 , 조회 (17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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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사심으로 나도 그로 인하여 살아야 함

 

주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6절부터 17절에서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19절에서 주님은,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이 부활하신 그 날에서야 제자들은 주님이 사셨고 그들도 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의 삶과 다르다. 과거의 삶은 그들 자신의 생명에 의한 삶이었지만,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후의 삶은 그들을 살아나게 한 삼일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 사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 57절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가 아버지로 인하여 산다는 것은 바로 자신에 의해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인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그 의미를 확정짓기가 매우 어렵다. 어떤 변역본은 [··· 따라]로 번역했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은 정확한 것이 아니다. 다비는 이 단어가 [··· 에 따라]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 으로 말미암아], [인하여]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주님이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하나의 위임은 아버지를 살아 나타내는 것이다. 주님이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았으므로 그분은 아버지를 살아 나타내셨다. 바로 이것 때문에 아버지께서 주님을 보내셨다. 다비는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하나님의 생활을 가리켜 말한다고 했다. 하나님께는 그분의 어떠하심이 있고 그분의 생활이 있다. 아들이 보내심을 받은 위임은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하나님의 생활을 살아 나타내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 57절에서 주님은 이어서,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주님의 삶은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하나님의 생활을 살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그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그때 그분이 사심으로 우리도 사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우리가 그분과 함께 살기 때문에, 그분이사셨고 우리도 그분으로 인하여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 안에서 그분과 우리, 우리와 그분은 완전히 연합하여 서로 섞여져 하나가 되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 1:21)라고 말하고, 또한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이제도 확대되게 하려함이니라](20절 원문참조)고 말한다. 바울이 살았지만 그가 살아 나타낸 것은 바울이 아니라 그리스도였다.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셨지만, 그분이 나타낸 것은 예수도 아니요 나사렛 목수도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이었다. 예수의 인성의 미덕으로 나타내어진 것은 하나님의 속성이었다. 이 살아 나타내어진 것이 바로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과 섞임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사람이다.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이 하나님-사람은 확대되었다. 본래는 한 아들이었지만 이제는 맏아들과 많은 아들들로 확대되었다. 이 확대는 하나의 유기체요, 이 유기체는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다.

출처: 1.1.3-그리스도의 몸의 실재(2)l작성자:희년

http://blog.naver.com/6103sun/9003844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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